CJ대한통운, 세계최대 플랜트기업과 손잡고 사우디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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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0:05
서울--(뉴스와이어)--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이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JGC의 파트너社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잔(Jazan) 지역 석유화학플랜트 개발을 맡고 있는 JGC의 전담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기업 10여 곳과 치열한 경쟁속에 선정된 것으로써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검증된 계기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JGC(Japan Gasoline Company)는 1928년 설립, 세계 70여 나라에서 7만여 프로젝트를 수행한 세계 최대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서 국내 물류기업과의 계약은 CJ대한통운이 첫 사례다.

이번 석유화학플랜트 개발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쪽 자잔(Jazan) 지역에 하루 생산량 40만 배럴 규모의 정유소 및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14개 패키지 중 12번째로, 나프타 가공 및 벤젠 등 방향족 화합물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총 비용 10억 4,000만 달러의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다.

CJ대한통운은 오는 9월부터 2년여 간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태국, 인도 등에서 공급되는 모든 플랜트 건설 기자재의 수송을 맡게 된다.

CJ대한통운 최원혁 포워딩본부장은 “세계적인 플랜트 건설사인 JGC사에서 진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플랜트 개발 프로젝트 물류를 전담하게 됐다”며 “CJ대한통운이 이번 프로젝트를 맡게 된 건 세계 물류시장에서 물류 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증명”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또한 올해 1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이 소폭 증가하는 등 과거 조선업 호황 시와 같은 중량화물 물량 증가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같은 CJ그룹 계열사인 CJ GLS와 합병, 자산규모 국내 최대의 통합법인으로 거듭났으며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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