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차기작 ‘한반도’ 캐스팅 완료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가적 위기와 갈등을 그릴 근(近)미래프로젝트 <한반도>는 최근 “작품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실미도>로 한국영화 천만시대의 신기원을 이룬 그의 2006년 빅 프로젝트에 최고의 배우 안성기, 문성근, 강신일, 조재현, 차인표가 주요 배역에 낙점된 것. <한반도>의 위기를 둘러싸고 명대결을 펼칠 두 주연배우 조재현, 차인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이미 명콤비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으나 시너지 넘치는 두 배우와 강우석 감독과의 첫 조우는 또 다른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실미도>의 만남 이후 다시 한 번 대작으로 함께 하게 된 국민배우 안성기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늦깎이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강신일, 그리고 <오로라공주>로 스크린 컴백을 선언한 문성근의 출연 또한 <한반도> 프로젝트의 무게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어 가히 한국영화 최고의 배우군단이 뭉쳤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이들의 힘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호흡과 강우석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의 힘이 합해져 영화 <한반도>는 2006년 폭풍 같은 ‘한반도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에 닥친 위기, 일본의 끝나지 않은 침략 야욕이 한반도 전체를 뒤흔들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00년 넘게 감춰져 왔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는 설정의 영화 <한반도>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팩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실미도> <다빈치코드>로 시작된 팩션(FACT+FICTION :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을 픽션 형식으로 추적하는 기법) 열풍과도 맞물려 ‘과거의 역사’와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던져줄 2006년 기대작이자 화제작이 될 것. 특히 <실미도>로 한국영화의 또다른 가능성을 연 강우석 감독만의 드라마의 힘과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깊이있는 연기력, 순제작비만 100억원이 예상되는 스케일과 볼거리 또한 전국민적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의 적2> 이후 이미 차기작 <택스>를 준비중이던 강우석 감독은 초고 단계의 <한반도> 시나리오를 접하면서 방향을 선회했다. “남북교류의 물결이 거세어지고 여느때보다 활발한 대화와 문화교류로 들썩이는 요즘 멀게만 느껴졌던 ‘통일’도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이야기라면, 흘러가는대로 미래를 꿈꾸기보다 과거를 되새겨 보며 현재를 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근미래의 이야기지만 그 어느 영화보다 현실감 있는 프로젝트이며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순서를 바꿨다”고 차기작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실미도> <공공의 적2>에 이어 다시 한번 강우석 감독의 파트너로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김희재 작가 또한 “올해가 광복 60주년이자 한일수교 40년이 되는 해이며 1905년 을사늑약(勒約 : 제 2차 한일협약, 위협과 강제에 의한 조약) 체결 이후 100년이 되는 해이기에 영화 <한반도>의 이야기가 그 의미는 물론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다.
2003년 ‘작은 섬’ 실미도의 숨겨진 진실이 전국민을 사로잡았다면 2006년은 한반도라는 우리 모두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공의 위기와 갈등’으로 모두가 함께 긴장하고 가슴 뜨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기에 영화 <한반도>는 또 다른 국민영화 열풍의 중심이 될 것으로 그 시작부터 기대를 모은다. 영화 <한반도>는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중 공식적인 크랭크인으로 그 첫 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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