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최은정 박사과정생, 한국미용학회 논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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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4:5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는 한국미용학회(회장 강수경)가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최근 개최한 ‘제3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국대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최은정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강상모)이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미용학회는 국내 미용 관련 학회 가운데 가장 회원수가 많은 학회로, 연 6회 발간하는 학회지는 미용관련 분야 최초의 SCI(Korean 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는 등 미용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여부를 결정한다.

최은정 박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인 ‘한국인과 서양인 모발의 물리적·화학적 처리에 따른 변화 비교’를 발표해, ‘헤어(hair)’ 분야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상모 건국대 생물공학과 교수는 “국내 거주 서양인은 점점 많아지는데, 이들의 모발에 관한 연구논문은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최 학생의 논문은 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했다”고 논문의 가치를 평가했다.

학술대회 심사위원은 “이 논문은 미용 산업에서 필요한 흑갈색과 금발색 모발의 모질에 따른 특성과 구조변화를 고찰과 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으로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과정생은 “평소에 외국인 고객들의 모질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효과적인 시술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미용분야의 학술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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