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 소프라노 한예진 출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세계적인 테너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성을 쌓아가던 배재철이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오페라단 2005년 시즌 개막작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던 중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목소리를 잃게 되지만 성대 복원 수술과 꾸준한 재활훈련을 통해 다시 재기하게 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한일 합작으로 제작되는 이 영화는 배재철과 현재 그의 파트너이자 그에게 많은 도움을 준 와지마 토타로의 우정과 배재철의 재기를 다룬다.
국내 성악가로서는 드물게 드라마티코 소프라노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예진이 극중 성악가로 실제 출연한다. 원래는 일본 공연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이라, 일본 성악가를 대상으로 캐스팅하기로 했었는데 영화가 요구하는 실력을 지닌 성악가를 일본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한예진의 역할은 2가지다. 하나는 성악가 배재철(유지태 분)과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윤희(차예련 분) 만들기. 영화 속에서 유지태는 배재철의 음악을 연기한다. 극중 몰입도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배우 유지태는 아리아 8곡을 통째로 외우며 일 년의 시간을 두고 테너로부터 곡들을 사사 받으며 연습을 했다. 이후에 영화에 캐스팅된 소프라노 한예진은 연기자 유지태를 성악가 유지태로 만들어 내기 위해 원 포인트 레슨, 족집게 연기선생 역할을 자처한다.
유지태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번 영화를 위해 성악연기와 관련한 개인레슨을 받아 발성이나 딕션등의 분야에 있어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한예진은 탑 클래스의 성악가가 무대 위에서 보여줘야 하는 진짜 감성과 진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필요한 디테일을 짧은 시간동안 집중하여 전수한 것이다.
실제로 유지태는 한예진에게 지도를 받은 이후의 자신에 대해 미처 모르고 있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진짜 성악가로서의 디테일을 자신이 표현해냈다는데 만족을 표했다.
배재철의 아내를 연기한 차예련도 마찬가지다. 배재철의 아내역시 실제로 소프라노 성악가다. 그를 연기하는 차예련은 한예진의 연기지도로 소프라노로서 무대에서 표현해야 하는 세밀한 연기력을 갖추게 되었고, 진짜 성악가로서의 디테일을 위해 한예진의 특별한 코칭를 받았다. 차예련은 세르비아 현지로케에 한예진이 공연관계로 동행하지 못했음을 못내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김상만 감독역시 한예진이 터치하고 난 이전과 이후의 유지태, 차예련의 무대연기는 확실히 달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한예진의 레슨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로, 한예진은 실제로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른다. 절망속의 유지태가 무대를 보며 회상하는 장면 -삼중창 Di geloso amor sprezzato (질투의 불길)-과 공연장의 소프라노 역으로 등장하는 -D‘amour Sull’ali Rosee (사랑은 장밋빛 날개를 타고).
두 곡 모두 베르디의 오페라 작품.
첫 번째 곡이 삼중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면, 두 번째 곡 아리아는 배재철 아내(차예련 분)가 오디션 때 불렀던 노래를 연주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김 감독은 한예진의 무대장면이 영화 스토리의 전개와 감성의 확대를 통한 영화의 몰입을 위해서 굉장히 의미있는 장면이라고 귀띔한다.
한예진은 이미 지난 2008년 국립오페라단에서 초연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 에서 섬세한 감정표현과 격정적인 연주를 통하여 독일 연출가 <카를로 바그너> 의 이른 바 <순수한 살로메>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어 평론가들을 흥분시킨 바 있다. 그때 이미 한예진은 춤과 연기와 노래, 이 3가지를 고루 갖춘 오페라 가수로서의 예술적인 열정을 과시해두었던 터다.
이미 해외에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 ‘더테너-리리코 스핀토’를 대하는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늘어난 셈이다.
프라이드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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