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주최,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대성황

- ‘Math NIE’, ‘Math Debating’ 등 다섯 가지 미션 수행하며 수학 축제 즐겨

- 몸으로 수학 느끼고, 협업 통해 수학의 즐거움 만끽

뉴스 제공
CMS에듀
2013-06-25 08:46
서울--(뉴스와이어)--초등학생들의 수학 축제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가 23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강대학교(서울 마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융합사고력수학·영재교육 기업 CMS에듀케이션과 소년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영재학회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3명이 한 팀을 이뤄 토론을 하며 수학을 보다 재미있게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2010년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영재학회 이재호(경인교대 교수) 부회장,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를 비롯해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충국 대표는 개회사에서 “창의적 수학토론대회는 개인의 문제해결력으로 우위를 가리는 일반적인 경시대회와 달리 각 팀의 토론능력과 협업, 열의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수학토론 활동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수학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는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학년 각 30개 팀(총 120개 팀) 36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팀원들 간의 토론과 토의, 팀 간의 토론을 더욱 강화해 CMDF에서 이뤄지는 모든 미션이 토론을 매개로 진행됐다. 미션은 모두 다섯 가지로, ‘Math NIE’ ‘Challenge Puzzles’ ‘Math Relay’ ‘Game’ ‘Math Debating’가 진행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 학생들이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눠 각자의 팀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각 팀은 자신들의 팀명과 각오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구호와 율동, 노래 등을 만들어 선보였다. 싸이 춤을 추기도 하고, 요리사 복장과 국자, 냄비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친 팀도 있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신문 자료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코너인 ‘Math NIE’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의 책상 위에 신문 여러 장이 놓였다. 팀원들끼리 문제에 대한 이해와 풀이 방법을 공유하며 최선의 답을 찾았다. 난이도와 유형이 다양한 수학퍼즐을 제한된 시간 내에 해결하는 ‘Challenge Puzzles’ 미션에서는 총 9문제가 출제됐다.

점심시간 후에는 릴레이 형식으로 문제를 푸는 ‘Math Relay’와 네 가지의 수학 게임 코너를 돌며 팀별 대항을 하거나 게임 과제를 수행하는 ‘Game’ 코너가 진행됐다. Math Relay는 팀원이 순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형식이다. 혼자 푸는 문제, 3명이 함께 푸는 문제로 구성됐다.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슈퍼맨(팀 내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서 문제 풀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미션이 진행되는 내내 빨간 망토를 어깨에 두른 학생들이 맹활약을 폈다.

‘Game’ 코너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코너이다. CMS에듀케이션 이은주 영재교육연구소장은 “놀이를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수학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접하게 되면 수학이 딱딱한 과목이 아니라 즐거운 과목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다른 미션에 비해 2배의 높은 배점이 걸린 ‘Math Debating’은 팀별로 토론 문제의 해법을 발표하고, 팀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풀이방법을 공유하며 수학적 원리를 깨닫는 코너였다. 지난 대회에서는 두 팀이 5~6문제를 해결했지만, 올해는 한 학년이 한 문제로 토론을 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다른 팀의 풀이법에 반론을 제기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는 정진(서울 원명초 6)·권성현(서울 가원초 6)·왕상연(서울 대곡초 6) 학생들이 소속된 ‘JWK(죽)’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한국영재학교 회장상과 소년조선일보 발행인 공동으로 수여하는 대상과 함께 뉴 아이패드 미니를 부상으로 받았다. 권성현 군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토론하며 수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MDF에 2011년부터 매년 참가해 올해 5학년 금상을 받은 김동하(베스트원 팀) 군은 “다른 경시대회는 개인 성적을 중시하는데, CMDF는 팀워크가 중요한 대회로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문의) CMS에듀케이션 02-809-3737, www.cmsedu.co.kr / cmsblog.kr

CMS에듀 개요
CMS에듀는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654명(6개 학교) 중 197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융합사고력, 영재교육 전문 교육기업이다. 1998년 교구와 퍼즐, 게임 등을 활용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배우는 사고력수학 교육을 시작, 500여 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 토론식 수업이 특징이다. 17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교재에 소크라테스식(式) 발문법과 자유 토론을 접목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

웹사이트: http://www.cmsedu.co.kr

연락처

CMS에듀케이션
기획홍보팀
허종숙 부장
02-809-373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