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 성공적 대회로 진행

- 세계 78개국 3,794편 논문 제출

- 박근혜 대통령·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축전 보내와

2013-06-25 13:16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6.23~6.27)가 세계 전문가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적인 대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에는 세계 78개 국에서 총 3,794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와 중동 1,798편, 유렵 784편, 북미 650편, 대양주 201편, 중남미 174편, 아프리카 45편이다.

논문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노년학 43.9%, 노인의학 30.1%, 노인정책·노인연구 13.1%, 노화학(생물학적인 노년학) 0.8% 등이다.

이중 스위스 제네바대학 교수이자 유럽노인병학회 회장인 장피엘 미셀의 ‘노쇠와 근육축소증’, 노라키팅 캐나다 엘버타주립대 교수의 ‘노인 빈곤과 생활 적합성에 관한 세계적 관점’, 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도날드 잉그램 교수의 ‘노화 제어:디지털에이징 시대를 위한 접근과 전략’ 등이 특별히 주목을 끈다.

이밖에도 ‘중노년의 일상스트레스’, ‘노인시설의 케어증진’ 등 256개 세션의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대회이다보니 국내외 VIP들의 관심도 크다. 23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영상메시지로 대회 참석자들과 만났다. 또 정홍원 국무총리는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한국에 온 전세계 노년·노인의학 전문가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차흥봉 세계노년학회 회장은 “이번 서울대회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첫째 이유는 인구고령화 이슈가 선진국을 넘어 개발도상국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며, 두 번째 이유는 개발도상국의 경험을 졸업하고 이제 막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단계에 있는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회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 중인 세계 전문가 여러분들이 선진국의 경험과 개발도상국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고, 또한 인구고령화의 도전에 당면하고 있는 전 인류사회에 도전을 축복으로 전환시켜주는 학술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4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폐막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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