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체육활성화 추진계획 발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 실현과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시안)’을 24일 발표하였다.

학교체육 활성화는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학업향상 뿐만 아니라 협동심, 배려심 함양 등 인성 교육에서도 중요하고 학교에서 나타나는 학교폭력, 따돌림 등 부작용을 완화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어서, 앞으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체육활동을 생활화하여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과 건강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에서의 정규 체육수업 내실화를 위하여 ’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체육전담교원을 배치하고 ’14년부터 중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중3 체육수업시간을 주당 1시간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현재 고교 유형별로 체육수업이 5~10단위로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여 모든 고등학교에서 ’14년 입학생 부터 체육수업시간을 10단위 이상으로 확대하고, 6개 학기에 편성·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 (1단위) 고등학교 6개 학기 내에서 1개 학기에 주당 1시간 운영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지역사회의 자원 등과 연계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학교내의 활동으로 한정하여 왔으나 내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역 공공·종합형 스포츠클럽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참여 스포츠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여학생 체육활성화를 통해 미래 여성 지도자로서의 대인관계 및 리더십 함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학생들이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쉬운 것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관람을 지원하고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1천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학생들이 분리 체육수업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내년부터는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분리 체육수업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 여학생중 62.8%가 남녀 분리 체육수업 희망(‘13.4월, 초중고 5,138명 대상 설문조사)

또한 학생선수와 중도에 체육 특기가 발현되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체육에 소질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에 대하여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동부 육성 고등학교 등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체육에 흥미·재능을 가진 고등학생들에게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는 체육 중점학급을 ‘14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체육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시간·장소에 상관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지원 e-school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문체부, 지방자치단체, 체육단체 등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차질 없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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