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황갑주, 사회복무요원 대상 ‘감성강의’ 진행

- 복무의욕고취, 자부심 향상 등 주제

뉴스 제공

2013-06-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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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모범 사회복무요원 출신 황갑주 마술사가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후배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복무의욕고취, 자부심 향상 등을 주제로 감성강의를 진행하였다.

황갑주 마술사는 ‘MBC 이것이 마술이다, tvn 마법의 왕 등’ 다수의 방송출연과 많은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국내 대형동물마술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2년 5월까지 성동구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했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술교실을 진행하는 등 자신의 특기를 살려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복무를 했다. 그는 소집해제가 된 지금도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하비’를 통해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황갑주 마술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사회복지현장, 장애인과 소통하는 법, 지적장애인과 듀엣 마술 준비를 다 하고도 방송에 나가지 못한 에피소드 등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냥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복무기간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후배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였다.

김영웅 교육생은 “마술도 신기했지만, 나와 같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마술을 기획했다는 자체가 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년여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기보다는 적극적이고 기억에 남는 복무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는 군복무 대신 사회복지시설, 읍·면·동 주민센터, 국·공립의료원·보건소 등에서 노인·장애인 수발보조 등 사회서비스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무교육본부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무교육본부는 2008년 사회복무제도 시행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보건소등에 근무하는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서울, 부산, 대구, 경인, 광주, 대전 등 6개 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2주간의 특화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회복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무교육은 어르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 습득은 물론 체험,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하여 사회복무요원의 직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sos.ko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