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가정 위한 ‘500원의 희망선물’ 실시

2013-06-25 18:31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김창수)는 충청남도 부여군지역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 172·173호 입주식을 6월 24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선정 가정은 모두 오래된 농가주택이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부부가 둘 다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자녀들을 보살피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정으로 부여지점RC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였다.

먼저 172호로 선정된 김만태 어르신은 자녀들이 생계를 위해 모두 도시에서 생활하지만, 정작 자신은 고향을 지키고자 홀로 농가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체장애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오래된 농가주택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주택 입구와 화장실, 거실 개보수 및 낡은 지붕을 교체하여 혼자서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173호로 선정된 김태수씨는 지체장애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없었고, 부인 또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3명의 자녀를 양육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주택이 협소하여 자녀를 위한 공부방 마련이 힘들었으며, 주방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불편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전기온돌장판 설치, 자녀방 및 화장실,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등 전체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학령기 자녀들의 원활한 학습에 기여하였고, 가족 모두가 더욱 화목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입주식은 부여군장애인복지관의 후원으로 부여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상준 부여 부군수, 염종실 부여군장애인복지관 관장 및 복지관 이용자, 삼성화재 김완식 충남지역단장 및 충청호남지원파트 임영훈 부장과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부여지점RC 등이 참석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에 시작된 사업으로, 약 2만2천여 명의 RC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은 약 35억원, 2013년 6월 현재 148개의 가정과 25개의 시설 등 총 173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였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환경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연락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무국
최동헌
02-784-972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