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콩의 비타민 E 성분 빠르게 추출하는 법 개발
비타민 E는 지용성 항산화물질로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 콩에는 주로 토코페롤만 존재한다.
* 비타민 E 1일 권장량 : 10mg(한국영양섭취기준위원회, 2010)
* 식물 함유량(mg/100g) : 콩(30∼39), 보리(5∼8), 옥수수(6∼15)
토코페롤은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중요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으나 빛과 산소에 약해 추출과 분석이 매우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신속 조지방 추출법’은 유지추출장치를 사용해 헥산용매로 180 ℃ 온도에서 90분간 추출하고, 헥산을 날린 후 기름상태로 바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 추출법은 기존 비타민 E를 추출하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검화추출법보다 추출방법이 간단하고 토코페롤 추출량을 최대 1.4배 많이 뽑을 수 있다.
또한 기존방법으로 추출한 추출물보다 유해활성산소를 저해하는 항산화 활성이 약 36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한 기술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분석저널(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 27, 70-80, 2012)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이유영 연구사는 “이 기술은 비타민E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비타민 E 시장에서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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