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다음소프트, 국민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와 2011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9개월간 트위터·블로그·온라인뉴스 등에서 36억여 건의 메시지를 뽑아내 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현재, 일상, 퇴근 후, 소소하다, 지르다, 혼자’ 등의 키워드가 의미 있는 증가폭을 보였다.
‘일상’에 대한 연관어 분석 결과, 사람들은 일상을 지치지만 즐겁고 감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근 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퇴근 후의 산책’ 등 여유로운 일상을 소중하고 행복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흥적으로 물건을 사다’라는 의미의 ‘지르다’와 ‘소소하다’에 대한 언급이 늘었다. 사람들은 작은 물건들을 사며 뿌듯해하고, 자기만의 취향을 즐기는 경향을 보였다.
‘혼자’에 대한 연관어 분석 결과, 과거에는 영화 감상, 여행, 커피 마시기 등을 가족·친구들과 함께했으나, 이들도 점점 혼자 즐기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형태와 관련해서는 ‘원룸, 소형 주택’ 등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사회복지, 무상교육, 영어 조기교육 등 삶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근혜정부 4대 국정기조(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와 관련해서는 ‘국민행복’에 대한 언급이 48%로 가장 많았다.
‘경제부흥’과 관련해서는 창조경제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창조경제가 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를 만들어 줄 성장 전략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그 개념에 관한 논란도 많았다. 세부적인 경제 정책 중에서는 일자리·부동산 등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국민행복’에 대해서는 국민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 성폭력·불량식품 등으로부터의 생활 안전과 튼튼한 국가 안보를 국민행복의 기본 요소로 인식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문화융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기대를 표명했으며, 주로 수용자 중심의 문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취약 계층에 대한 문화 대상 확대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대해서는 튼튼한 안보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북한의 위협에 원칙을 가지고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개성공단 잔류인원 철수 등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많았다.
다음소프트 권미경 이사는 “최근 들어 사람들이 미래, 국가발전 등 거대담론보다 개인의 작은 행복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에게 기대하는 것은 생활안전·안보 등 행복의 최소요건을 담보해주고 일자리·사회복지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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