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남지역 장기기증 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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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3-06-28 09:14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과 노조가 사내 캠페인을 통해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장기기증 서약 실적을 올렸다.

지난 5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해온 대우조선해양은, 총 3,035명이 작성한 장기기증 서약서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정성대 총무팀장과 성만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에게 서약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발 불경기, 엔저 현상 등으로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사회적으로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외에서 약 한 달 간 진행됐다. 회사 측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별도로 장기기증 설명회를 개최했고, 사내 동호회인 대우조선해양 기독신우회는 장기기증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 교회에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직원뿐만 아니라 1,000여명의 직원 가족들도 서약서 작성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가족 전원이 서약서를 작성한 물류팀 김팔천 부장은 “의지는 있었지만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회사 측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가족 모두가 서약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정성대 총무팀장(상무)은 “장기기증 서약은 가장 간단하지만 결심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회사는 장기기증은 곧 ‘세상을 떠날 때 나눌 수 있는 마지막 축복’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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