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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08-04 09:39
서울--(뉴스와이어)--INI스틸(004020)

현주가(8/3): 18,800원
목표주가: 23,500원
Buy(매수, 유지)

INI스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최근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과 점진적인 국내 건설경기의 회복 등에 따라 그간 우려됐던 철근제품가격의 인하 가능성은 적어지고 있고 오히려 스프레드가 확대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한다.

한편 INI스틸이 지분출자하고 있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지분법평가대상법인으로 전환되면서 종전보다 경상이익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고,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그리고 올 연말에 자사주 소각 등에 따른 EPS증가 효과 등을 감안,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3.5% 상향 조정하고 매수(Buy)관점을 유지한다.

INI스틸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보다 소폭 하회하였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1조 2,905억원, 영업이익은 33.9% 감소한 1,414억원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소폭이라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예상보다 낮은 매출로 인해 영업이익도 당사에서 추정한 것(1,432억원)보다 1.3%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철근의 내수부진과 H형강 및 스테인레스강판부문의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매출 저조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0.9% 포인트 향상된 11%를 기록하여 어려운 영업환경속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경상이익은 9,077억원을 시현하였는데, 이는 금감위의 결정에 따라 현대차(INI스틸이 5.3% 지분 보유)와 현대모비스(6.44% 지분 보유)를 지분법평가대상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7,814억원이 추가 계상 되었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BNG스틸(지분율:49.12%)과 청도기계유한공사(100%출자)만이 지분법대상법인이었고 1분기에는 38억원의 지분법이익이 계상되었다. 향후에는 현대차와 모비스의 실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년에는 1,800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 계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INI스틸의 경상이익률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고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제 고철가격이 6월을 저점으로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INI스틸의 철근 등 주력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이 점차 수그러 들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철근재고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제품단가의 추가 인하 가능성은 적어지고 있는 것이다. 철근재고는 6월말까지만 해도 35~ 40만톤을 보였는데 최근에는 중국산 수입 감소 예상(철근 수입량 월평균 10만톤대에서 7월부터 3만톤대로 감소 예상)에 따른 철근의 구매 시작과 국내 업계의 생산량 조절에 따라 30만톤 이하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국내 건설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그 재고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INI스틸의 분기별 실적은 3분기에 수익성 둔화, 4분기에 매출 및 이익 증가로 전망된다.

즉, 3분기에는 A지구의 열연공장의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 예상에도 불구 철강 비수기와 로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축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2분기보다 크게 증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수익성은 철근제품단가 인하 폭(6월부터 톤당 2.5만원)보다 원재료인 철스크랩가격의 하락 폭이 커 8월경부터는 스프레드가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생산량 감소에 따른 톤당 고정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국내 건설경기 회복, 그리고 열연코일 공장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및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이와 같은 매출 증가와 함께 당초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스프레드를 감안, 그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즉, 4분기 영업이익 증가 정도를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2.3% 상향 조정하고, 내년도 영업이익도 4% 상향 조정한다.

한편, INI스틸은 보유하고있던 현대카드 주식 976만주(761억원어치)중 463만주를 세계적인 기업 GE 캐피탈사에 매각(352억원에 처분)한 후 현대카드 유상증자에 참여(360만주,246억원)하면서 현대카드에 대한 보유주식수는 총 873만주(5.7%, 총 646억원어치)가 되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지분율이 10%에서 5.7%로 낮아졌고, 세계적인 기업인 GE캐피탈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인해 그동안 현대카드로 인한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국제 고철가격의 반등 조짐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INI스틸의 주가는 향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건설경기 회복 및 (원/달러)환율의 하락에 따른 4분기이후의 실적 회복과 함께 주당가치가 저평가(현재 PER 1.6배, PBR 0.4배)되었기 때문이다.

목표가격은 종전보다 33.5% 상향 조정한 23,500원으로 한다.

이는 위와 같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하고 지분법평가이익 및 올해말 자사주 소각분(자사주 650를 매입하여 염말레 소각하기 예정돼 있음. 현재 380만주 기매입.)을 반영한 올해와 내년 평균 예상 EPS가 5,873원(05년 EPS산출시 예상 순이익에서 지분법평가이익 중 올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처분가능이익 7,414억원은 제외하였음.)에다 PER 4배를 적용한 것이다.(종전에는 목표주가 산출시에는 자사주소각 예정분을 감안하지 않아 05,06년 평균예상 EPS 4,405원에다 PER 4배를 적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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