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단, 2억8천만 달러 투자유치 마치고 귀국

수원--(뉴스와이어)--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지의 첨단 기업과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과 LOI를 체결하고 29일 귀국길에 올랐다.

24일 B사와의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을 겸한 조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한 도 대표단은 세계적인 대형 트럭 생산업체인 스카니아사로 이동해 5년간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MOA 체결에 따라 스카니아사는 경기도 화성 동탄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하고 대규모 정비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정비공장이 신축되면 195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뿐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품을 사용하게 돼 경기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상용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대표단은 이날 MOA 체결 이후 스웨덴내 11개 고용지원센터 중 가장 규모가 큰 솔나(Solna) 고용지원센터를 방문, 구인구직지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일자리 복지의 최종 목표인 완전 고용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산업용 유압밸브 제조업체인 발보일사와 350만불 규모의 투자협약(MOU)를 체결, 5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영업 및 판매활동을 해온 발보일 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전용단지에 제조공장을 설립, 생산을 개시하게 된다.

이날 체결된 투자협약은 지난 2012년 9월 20일 발보일사를 직접 방문해서 진행한 ‘경기도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의 성과로 이제 발보일사 제품을 국내에서 본격 생산하게 됨으로써 해당 제품의 국산화는 물론 현대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산업용 중장비 회사의 제품에 장착되어 이탈리아와 일본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도 대표단은 24일부터 3일간에 걸쳐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 관계자들의 간담회, 현지 기업지원센터와 시스타 등 첨단산업단지 방문을 통해 현지 첨단 기업들의 현황과 기업 지원 부분을 점검하고, 양국의 강소기업육성 정책 및 기업가 정신을 놓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26일 방문한 코펜하겐의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지원과 5인 이하 신생기업 지원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도 했다.

한편 26일, 싸토리우스사와의 MOU 체결로, 경기도 판교 글로벌 R&D 센터가 아시아의 대표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발전하는 계기를 맞게 됐다. 도 대표단의 황성태 경제투자실장은 “바이오 의약품 분야는 경기도가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래성장 산업”이라며, “GE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이 포진하고 있는 곳에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공정 전문업체 싸토리우스가 2천만 달러 규모의 연구시설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이번 투자유치의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김문수 지사는 27일 라이프치히 현대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독 한반도 통일 토론회에 참가, 세계 시민들이 북한 인권 개선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과제를 놓고 시민운동가, 대학생 등과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150여명의 라이프치히 시민과 정치인, 독일 통일의 증인들이 참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인간적인 측면에서 통일이 실현되면 좋겠다.”, “모든 인간은 한 개인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속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 “이제는 통일 비용보다 분단 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중국의 도움 없이는 한반도 통일은 불가능하다”는 등의 의견이 개진됐고. 사회자인 미하엘 가이어 전 주한독일대사도 “남과 북이 서로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리는 것이 문제”라며 통일의 과정에는 인내심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자원이 풍부해 통일이 되면 경제적인 이점이 있을 것이다. 중국, 러시아와의 교통에도 이로울 것”이라는 사회자의 의견에 김문수 지사는 “통일이 되면 철도를 이용해 중국, 러시아로 갈 수 있다. 시베리아와 동북3성, 몽골, 중앙아시아에도 많은 기업이 진출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활동하는 무대가 더욱 커질 것이고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친 도 대표단은 “우리는 한 민족입니다”라는 나지막한 기도로 독일 통일의 불씨를 지폈던 기도모임의 현장, 니콜라이 교회를 둘러보고, 다음날 A사와의 3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LOI 협약 체결을 위해 드레스덴으로 이동했다.

한편 이번 출장 중 경기도 대표단은 덴마크 오르후스 지역의 한센 양돈장을 방문, 세계 최고 수준의 차단방역과 축산분뇨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도 대표단 축산 관계자는 “품질좋은 경기도 축산품을 세계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축산 선진국의 경험을 배우러 왔다“며, 첨단 사체처리 시설 등에 대해 양돈장 관계자와 심도있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덴마크 사육돼지의 90%를 도축·유통처리한다는 대니시 크라운 축산협동조합을 방문한 도 대표단은 안내자의 설명을 따라 지역 양돈장에서 이 곳 도축장으로 운반된 돼지가 도축되어 상품으로 포장되는 첨단 시스템을 살펴봤다.

7박 9일 동안 도 대표단을 이끌고 투자유치와 현장시찰, 토론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김문수 지사는 “이번 출장에서 투자유치 활동 외에도 선진 복지와 고용지원의 현장, 첨단 축산 가공시설 시찰과 독일의 통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선진국의 고용지원과 복지서비스를 벤치마킹해 경기도의 일자리정책과 무한돌봄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양돈장의 사체처리 기술 등 덴마크 축산 현장에서 배운 것을 우리 현실에 맞게 발전시켜 경기도 축산을 선진화, 세계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이번 출장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통일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있어서 분단도인 경기도의 역할과 세계인들이 한반도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김문수 지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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