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13 말레이시아 오프쇼어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 한·말련 Offshore Council 발족, 양국기업 협력기회 창출과 지원 예정
이번 행사는 국내 기자재 기업들이 현지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중장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해양산업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STX 조선해양 협력사 10개사와 동화엔텍, 선보공업 등 총 22개사의 국내 유망 해양플랜트 기자재 및 장비 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 납품 라이센스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진출기회를 발굴한다.
또한 KOTRA는 현지 주요 석유가스서비스 기업들과 ‘양국 오프쇼어산업 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특히 KOTRA는 이번에 말레이시아의 대표 석유가스서비스기업 협회인 MOGSC(말레이시아 석유&가스 서비스 협회)와 공동으로 ‘한-말레이시아 오프쇼어 협의회(Korea-Malaysia Offshore Council)’라는 협의체를 출범시켜 양국 해양플랜트 대기업 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간 협력까지도 장려해 갈 예정이다.
KOTRA에 따르면 제2의 조선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은 국내 대형조선소들의 높은 해양플랜트 수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안전성과 트랙 레코드 요구 등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국산기자재 사용률은 20% 내외에 그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해양자원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며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자국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기술경쟁력 및 트랙 레코드 확보가 시급한 국내 기자재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 교두보 시장이다.
또 말레이시아는 기존 광구와 시장 그리고 현장경험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한국은 조선산업과 육상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인력을 갖고 있으므로 양국 간 협력은 충분히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트랙 레코드 확보가 필수적인데,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시장과 발전의지를 모두 갖춘 말레이시아와 산업협력은 놓쳐서는 안 될 좋은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주력산업팀
김승욱
02-3460-7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