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교통사고, 태풍영향권 기간내 특히 위험
- 태풍 영향권 기간 치사율 3.7명(장마철 기간 전체 치사율 2.7명)
- 장마철 기간 빗길교통사고 발생, 평소의 2.1배
- 빗길교통사고 야간(62%)에 많이 발생, 특히 오후 10시~새벽 4시
특히,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날의 빗길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치사율이 3.7명으로 높게 나타나 태풍 영향권 진입 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기간 동안 빗길교통사고는 약19%(13,217건)로 연중 빗길교통사고 구성비(9%) 보다 2.1배 높아, 장마철 기간의 빗길교통사고가 평소의 두 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철 기간 맑은날 교통사고는 주간(55%)이 야간(45%)보다 많았던 반면, 빗길교통사고는 주간(38%)보다 야간(62%)이 많았으며, 특히 오후10시~오전4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였다.
맑은 날에 비해 빗길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높았으며 특히 오전 4~6시 사이가 가장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한 빗물고임 및 젖은노면 등 열악한 도로환경에서는 시야가 제한되고 도로가 미끄러워 긴 제동거리가 필요하므로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제한속도의 20%이상 감속 운전해야 한다. 빗길교통사고가 주간보다 야간에 많이 발생하고 새벽시간에 치사율이 높은 만큼 야간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며, 특히 태풍영향권 진입 시에는 빗길교통사고 치사율이 급증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빗길 안전운전수칙
감속운전 - 20%이상 속도를 줄이면 제동거리 감소로 비상시 대처 용이
시야확보 - 와이퍼 점검
전조등 켜기 - 상대방 운전자에게 내 위치를 알림
안전거리 확보 - 제동거리를 감안하여 평소보다 1.5배 정도 차간거리 유지
수막현상 주의 - 급제동·고속운전을 자제하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
물가주차 주의 - 강변·교량 등에 주차는 침수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한 곳에 주차
물웅덩이 주의 - 저단기어(1~2단)로 한번에 통과
도로교통공단 개요
도로교통공단은 도로 교통 안전의 중심, 선진 교통 문화의 리더 도로교통공단은 공정한 운전 면허 관리와 교통 안전 관련 교육·홍보·연구·방송 및 기술 개발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노력하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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