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여름밤, 열대야 불면증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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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한의원
2013-07-02 09:00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 박진규 씨(남, 32세)는 때이른 무더위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밤에도 몸의 열이 떨어지지 않아 침대에 누워 한 시간 이상 뒤척이고, 잠이 들어도 새벽에 자주 깨기 일쑤다. 밤에 잠을 잘 못자다보니 자꾸만 낮에 졸리고 무기력해져 박씨는 열대야가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열대야가 편안한 수면을 방해해

한 여름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현상을 열대야라고 한다. 열대야현상은 폭염으로 인한 더위가 밤에도 식지 않아 나타나는 것인데, 이 높아진 기온이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잠들기 직전에는 사람의 온도가 약간 떨어져야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그런데 열대야로 인해 주변 온도가 높으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편안한 이완상태가 될 수 없다. 이는 고온이 체내의 온도조절 중추를 흥분시켜 일종의 각성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잠이 안 오기 시작하면 잠들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되고 몸을 더욱 긴장시켜 수면이 더 어려워지는 일련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열대야 불면증상은 일시적이지만, 장기간 계속 될 경우 만성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대야 불면증 극복하려면?

열대야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수면을 취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수면환경에 특히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다.

잠자기 1시간 전부터 에어컨을 켜거나,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어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잠자는 동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계속 사용하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타이머 설정을 미리 해두어야 한다.

더위를 빨리 쫓기 위해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중추신경이 흥분하게 되어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므로 취침 전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체온이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부러 격한 운동으로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 잠을 청하려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심신이 약해진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이 오히려 수면을 막을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 박사 허정원 원장은 “열대야에도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상승시키거나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음식이나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맵고 짠 음식, 술이나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과 영양분은 제철 과일이나 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보양식을 통해서 그 때 그 때 보충해 주는 것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고 한 여름 밤에도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미원한의원 개요
자미원 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개인마다 수면의 리듬이 깨진 원인과 양상이 다르므로 이를 맞춰 치료한다.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므로 치료율이 높을 뿐 아니라 재발율도 낮다. 무엇보다 부작용과 중독성 없이 건강한 생체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자미원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약재와 정성을 다한 진료를 통해 높은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면장애 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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