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삭거름, 관행보다 10일 늦게 줘야

- 쌀 품질 높이고 쓰러짐 피해 줄일 수 있어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쌀 품질을 높이고 쓰러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벼 이삭거름을 관행보다 10일정도 늦게(이삭패기 15일경)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이삭패기 25일 전에 이삭거름을 주고 있는데 이 경우 벼 알이 많이 생기지만 알이 다 차지 못해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실험결과, 쓰러지기 쉬운 품종은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를 이삭패기 15일경에 주는 것이 수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에 거름을 주면 벼 알에 영양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어 낱알이 커지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져 밥맛이 좋아지는 장점도 있다.

또한 이삭거름을 줘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거름기가 많은 논에는 질소시비량을 20∼30% 줄이거나 아예 주지 말고 염화가리만 3∼4kg 주는 것이 좋다.

남부평야지에서 조생종을 5월 상순에 모내기하면 이삭 패는 시기가 7월 중순 경이므로 이삭거름은 7월 초부터 줘야 한다.

중만생종은 6월 상순에 모내기하면 7월 말부터 8월 초에 늦모내기는 8월 중순에 이삭거름을 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이점호 과장은 “최근 들어 쌀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상환경 때문에 벼 이삭거름을 언제 얼마나 주는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와 적정 시비량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해당 정보를 활용해 안전하게 벼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강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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