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음훈련원, 예산안 부결 대책위원회 구성해 시민 설득 적극 나서

익산--(뉴스와이어)--익산 국제마음훈련원 건립 여부가 익산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국제마음훈련원은 익산시의회의 국제마음훈련원 예산안 부결에 따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익산시민 설득에 직접 나서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곽계환 공동대책위원장은 “익산에 건립하기로 한 국제마음훈련원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이 무산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경이다"고 말했다.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을 반대하는 공평사회시민모임은 일부 개신교계 목사와 신도들이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만든 급조된 조직이며, ‘국민의 혈세로 특정 종교의 사업비를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을 반대 이유로 들고 있다. 국제마음훈련원은 “정부가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힐링산업의 주도적 사업을 국제마음훈련원으로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공평사회시민모임은 국제마음훈련원 예산 처리를 앞둔 6월 18일에도 150여 명이 시청 앞 인도에서 우중집회를 진행했으며 당시 익산시청 차로에는 안전봉을, 시청 울타리에 경찰차벽을 설치해 시청 진입을 막았다.

원불교가 익산에 건립 예정인 국제마음훈련원의 예산은 총 252억원이다. 이 중 정부(50%) 126억원, 전라북도(12.5%) 31.5억원, 익산시(12.5%) 31.5억원, 자부담 63억원(25%)이다. 토지 매입에 따른 예산은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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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음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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