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 아태지역정보센터, 미얀마 세관 능력배양 지원

- 관세국경범죄 관련 정보수집 및 분석기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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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3-07-03 10:44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백운찬)이 지난해 1월부터 국내에 유치하여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는 정보분석 전문가 3명을 미얀마에 파견하여 현지의 세관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관세국경범죄 관련 정보분석기법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7월 2일부터 3일간 미얀마 양곤 소재 세관훈련센터에서 실시하며, 전 세계 세관 간 마약밀수·지재권 침해·부정무역 등 관세범죄 관련 정보공유시스템인 CEN(Customs Enforcement Network) 활용법과 WCO 정보분석기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 WCO RILO AP(World Customs Organization Regional Intelligence Liaison Office for Asia and the Pacific,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

동 센터는 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3회씩 실시하는 현지교육 외에도 초청훈련, 세미나 등을 통하여 아태지역 개도국 세관직원들에게 관세국경범죄 단속을 위한 정보분석기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미얀마가 세계 최대의 아편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황금의 삼각지역에 위치한 점을 감안하여 마약류 식별키트 100세트를 미얀마 세관에 제공하고 사용법을 교육하였다.

아태지역정보센터는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국, 일본 등 3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한국 관세청 직원 5명과 중국·일본·홍콩 관세청 직원 3명 등 다국적 직원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서 아태지역 내 관세국경범죄 관련 Global 대외협력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 센터는 마약류·지재권 침해물품·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등 불법거래와 밀수 등 관세국경범죄와 관련된 정보교류의 허브 역할을 성공적 수행함은 물론, 국제공조강화, 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WCO 등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 센터는 작년 1월 한국으로 이전한 이후 합동단속작전과 정보교류 등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역내 회원국들이 불법 마약류·야생동식물·부정무역 등을 적발하는데 기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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