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통인시장 ‘팸투어’ 성황리 개최

- 종로구 통인시장 지역주민, 외국인 한마당 잔치로 들썩

서울--(뉴스와이어)--종로구청(청장 김영종)은 지난 2일 외국인, 지역주민, 상인이 어우러진 통인시장 문화행사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통인시장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그 자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춘향가의 판소리 토막 공연, 전통 가야금 연주, 품바(각설이)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도유학생 조쉬나 씨가 선보인 역동적인 벨리댄스는 역동적인 음악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인시장이 과거 조선 500년 역사부터 일제강점기, 근현대사를 통틀어 모든 역사가 삶의 모습으로 살아 있는 통인시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종로구 최고의 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유학생, 다문화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가 진행됐으며, 장마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문화거리로 조성된 통인시장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김치담그기, 김밥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직접 한국의 음식과 공예품을 만들어보며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가 원하는대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카페’를 통해 이색적인 식사도 즐겼다.

시장에 참여한 한 지역거주민은 “우리가 오래 전부터 생활해오던 통인시장에 외국인들이 신기한 눈으로 즐기는 모습이 마치 내 집에 새 친구를 초대한 것처럼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통인시장은 외국인들이 관광을 즐기는 모습과 지역주민들이 생필품을 사기 위해 방문하는 모습이 교차돼 생활과 관광이 결합돼 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편 ‘팸투어’는 종로구청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한국의 대표적 재래 전통시장인 종로구 ‘통인시장’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bs 런닝맨(6월 23일), 아리랑TV 7.1 한국의 재래시장, KBS 한류특별기획 한류대전환(7월 6일), 아리랑TV 한국의 전통음식 반찬(8월 6일) 등 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됐거나 소개될 예정인 통인시장은 이번 ‘팸투어’ 개최를 시작으로 도시락카페를 정착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를 계속해서 기획·진행할 예정이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onginsijang)·트위터(https://twitter.com/tonginsijang) 등 SNS의 홍보도 지속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개요
서울시관광협회는 1961년도에 관광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최초 법정 관광단체로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단체다. 여행업(국내, 국외, 일반), 관광호텔업, 관광유람선업, 외국인전용 관광기념품판매업, 국제회의업, 카지노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관광식당, 관광유흥음식점, 관광극장유흥업,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관광사진, 여객자동차터미널시설), 전망대업, 유도선업 등 서울시 소재 4,700개 관광사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또한 전국 15개 지역관광협회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통해 관광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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