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로또 열풍…2013년 상반기에도 대박 소식 이어져
552회까지의 로또 총 판매액은 약 1조 5천억원. 작년 동기 대비 약 1천억 원 이상 판매됐다.
552회까지의 로또 총 판매액은 약 1조 5천억원. 작년 동기 대비 약 1천억 원 이상 판매됐다.
불과 2개월 전, 20대 후반의 젊은 남성이 자신의 로또 1등 당첨과 지인들 2명의 1등 당첨도 도와준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본 사건의 주인공 3인은 544회 로또추첨이 진행되기 전에 서로 로또번호를 공유하며 동시에 1등에 당첨되는 기적을 이뤘다. 이른바 ‘부산로또 대박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의 여파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해 오던 박성현(이하 가명) 씨의 호기심에서 비롯됐다. 흰 머리가 마구 자라나는 범상치 않은 꿈을 꾼 박 씨가 지인 2명에게 전달한 로또번호는 ‘5, 17, 21, 25, 36, 44’. 그가 해당 업체로부터 추천 받은 로또번호였다. 그들은 각각 부산과 양산 지역의 로또판매점에서 해당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그와 지인들 2명이 갖고 있는 로또용지 속의 번호는 544회 로또 1등 번호와 정확히 일치했다. 각각 10억 4천여 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한 그들은 기존의 직장생활을 이어가며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영화와 같은 부산발 로또번호 공유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로또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로또 추천번호 공유’가 유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또복권 전문업체를 운영하는 리치커뮤니케이션즈(대표 장대용)의 관계자는 “얼마 전 548회 로또에서 김명식(가명) 회원이 친구와 로또번호를 공유하며 함께 2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고, 549회 로또에서는 허도연(가명) 씨가 동생과의 로또번호 공유를 하며 2등 당첨임에도 약 2억 원을 수령했다”며 “부산로또 대박사건 이후 주위사람들과 로또번호를 공유하여 복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또 중에 로또, 역대 최고 1등 당첨금 얼마? (534회 추첨)
2월 23일에 있었던 534회 로또추첨에서는 새로운 로또 역사가 쓰여졌다. 로또 가격이 1000원으로 인하된 이후, 142억 이라는 역대 최고 1등 당첨금액이 나왔다. ‘자동’으로 142억을 독식한 1등 당첨자는 인천지역에서 로또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며 많은 이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534회 로또추첨 이후 안타까운 어느 30대 남성의 사연이 지니고 있었던 로또마킹용지는 장안의 화제였다. 그 남성은 534회 로또 1등번호 ’10, 24, 26, 29, 37, 38’이 마킹 된 로또용지를 몸에 지니고 있었지만, 로또 구입은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회원으로 알려진 김기훈(이하 가명) 씨는 해당 업체로부터 1등번호를 추천 받고도 대박 당첨의 기회를 놓친 일 때문에 충격의 나날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비운의 주인공 김 씨는 업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또를 구입하지 않은 내 자신에게 화가 난다. 아직도 그날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역대 최다 1등 당첨자 30명, 최저 당첨금 4억.(로또 546회)
지난 5월 18일에 진행된 나눔로또의 546회 로또추첨에서는 역대 최저 1등 당첨금이 나왔다. 금액은 4억 5백만 원. 작년 평균 1등 당첨금인 25억의 약 6분의 1에 불과한 금액이다.
원인은 평소보다 너무 많이 나온 1등 당첨자의 수였다. 나눔로또의 집계에 의하면 546회 로또 1등 당첨자는 무려 30명으로, 작년 평균 7.4명 보다 4배 이상 많이 나왔다. 로또 1등 당첨금은 총 판매금액 중 1등 당첨자들에게 배당되는 비율의 금액을 실제 1등 당첨자들이 동등하게 나눠 갖게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30명의 1등 당첨자들이 약 4억 원에 불과한 금액을 배당 받게 됐던 것.
한편, 로또 당첨번호를 연구하는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546회 로또 1등 번호에는 17과 27, 그리고 37이 나왔다. ‘7’이라는 숫자는 통상적으로 행운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로 조사됐다”며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로또애호가들과 실제 로또 1등당첨자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 알려진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커뮤니티에는 매주 당첨자들의 소식이 게재되고 있다. 위의 주요 소식 외에도, 2013년 상반기에는 ‘남매가 만든 28억 당첨’, ‘오너가 된 로또 1등 당첨자들’, ‘인생의 봄날 찾은 47억 당첨女’ 등의 사연이 전해졌으며, 최근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동과 부러움을 사는 당첨자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개요
(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NO.1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로또리치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연락처
리치커뮤니케이션즈
홍보팀
02-2017-7915
이메일 보내기
-
2016년 10월 10일 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