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유가 상승

안양--(뉴스와이어)--3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소, 이집트 정정불안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4/B 상승한 $101.24/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76/B 상승한 $105.76/B를 기록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58/B 상승한 $101.25/B에 마감

미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030만 배럴 감소한 3.84억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
- 미 원유재고가 1,000만 배럴 이상 줄어든 것은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블룸버그 등 시장의 원유재고 감소 예상치 대비 4배 이상의 감소폭을 기록

이집트 정정불안이 확대되면서, 인근 지역으로의 정정불안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상승에 일조

- 이집트 군부는 3일 저녁(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을 축출하고 헌법 효력의 일시정지를 선언
- 이에 대해 무르시 대통령은 이집트가 군부의 쿠데타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현재 헌법재판소 소장이 군부에 의해 임시대통령으로 선임됨
- 이에 따라 무르시 대통령은 1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이며, 이집트 군부는 국가 통합위원회를 구성, 대통령 선거 및 총선을 다시 치룰 것으로 전망됨

※ 현재까지 이집트 수에즈 운하 및 수메드 송유관(수송능력 약 224만 b/d)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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