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침략의 정의는 역사가들에게 일임해야 한다” 발언 관련 외교부 논평
일본 정부 스스로가 이미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많은 나라, 특히 아시아제국의 사람들에 대하여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고 침략행위를 명백히 인정한 바 있음에 비추어, 이번 아베 총리의 발언은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과도 일치하지 않으며 ‘침략’의 책임을 고의로 외면하려 하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근 국가들과 신뢰를 쌓아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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