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COMS 기상위성자료 개도국 대상 초청연수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이일수)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8개국의 기상 관련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천리안위성(COMS) 기상자료 활용능력 향상’ 과정 국내 초청 연수를 시작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권태순)에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기상변화 감시 및 예측 기술이 부족하여 기상재해의 피해가 큰 아·태지역의 개발도상국에 천리안 기상위성의 활용법을 교육하여 예보지원 및 재해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한국의 기상위성 정책, 기상위성자료의 처리와 서비스, 자료 분석과 응용 지원, 위성 활용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기상레이더 과정을 포함해 위성과 레이더 영상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융합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실습분야(웹 기반 구름 및 태풍분석, 기상레이더 사례분석 등)와 응용분야(농업, 해양, 산림, 수자원, 기후 등)의 위성활용에 중점을 두어 자국으로 돌아간 후에 외국위성을 효과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아·태지역 개도국을 대상으로 천리안위성 수신기와 자료처리시스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현재 필리핀, 라오스에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연락처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
김금란
070-785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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