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실시

- 대구 복현중학교 학생과 교사 대상으로 ‘체험교육’ 시간 가져

뉴스 제공

2013-07-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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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5일 캠퍼스 공학관에서 대구 복현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캠프’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 직업체험캠프는 한국폴리텍대학의 나눔문화 실천(교육기부)를 목표로 실시됐다. 섬유패션캠퍼스는 나눔문화 실천으로 이번에 실시된 교육기부뿐만 아니라 생명나눔의 실천(헌혈), 재능기부 등을 실시해 지역 학교 및 사회단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캠프에 참여한 복현중학교 학생들은 각각 ‘진로UP 동아리’와 ‘자연관찰탐구반’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지도교사 2명과 33명의 학생들은 류미지 교수(텍스타일컬러디자인과)가 진행한 ‘패브릭 스킨 리폼체험’과 장수정 교수(패션메이킹과)가 맡은 ‘나만의 악세사리 디자인하기’ 코너에서 체험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 체험행사로 진행된 ‘패브릭 스킨 리폼체험’은 빈 상자를 패브릭(섬유) 스티커를 이용하여 예쁜 생활 용구로 재탄생시키는 작업과 패브릭 스티커를 이용하여 머리핀 만들기를 하는 체험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소재를 가지고 하는 행사라 재활용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고, 학생들이 주위의 일상용품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계기도 가지게 했다.

두 번째 체험행사인 ‘나만의 악세사리 디자인하기’는 생활 속에서 이용되는 다양한 소품들을 디자인하여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악세사리로 만드는 과정이다. 특히 손 바늘을 이용하여 천·망사·레이스 등의 주재료와 구슬·깃털·끈 등의 부재료를 통해 작업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체험학습 하는 학생들의 솜씨에 따라 다양한 악세사리로 탄생해 참여 교사들도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았다.

체험캠프를 진행한 류미지 교수(텍스타일컬러디자인과)는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행사라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을 할 수가 없어 아쉽다”며 “하계방학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다음에는 다른 과정으로 학생들을 초대해 더 많은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개의 체험활동이외에도 학생들은 섬유패션캠퍼스의 취업담당 교수로부터 ‘자신의 꿈 그려보기’, ‘우리나라 직업의 세계’ 등 청소년 진로설정에 관한 특강을 받아 자신의 진로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이상대 교수(취업담당)는 “올해 우리 캠퍼스 신입생들을 보더라도 자신의 꿈과 진로설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입학한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진로설정은 자아실현을 하는 기초가 되는 작업이므로 중·고교시절 때 제대로 설정해 진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섬유패션캠퍼스는 이날 진행된 청소년 직업체험캠프를 시작으로 7월과 8월 하계방학기간 동안 ‘패션소재디자인(도비, 자카드)과 시제품 개발’, ‘복합재료 제조 실습’, ‘패션소품 제작’, ‘패션디스플레이 연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중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 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 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글로벌패션마케팅(무역상무) 등 총 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