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시동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전력을 전력계통(Grid)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기존 중소형 2차 전지를 대형화하거나 회전에너지, 압축공기 등 기타 방식으로 대규모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다.
최근 전력난으로 인해 전력 피크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발전소 건설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유휴전력을 저장하고 과부하 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외부 환경에 따라 변동이 심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고품질 전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가 필수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은 날로 커져 미국 파이크(PIKE) 리서치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약 4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를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하고 연 300억 규모의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전력 수급 안정화 및 저장장치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전국 신재생에너지의 20% 이상을 생산하고 우수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가지고 있으며 나주 혁신도시에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이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산업 육성에 유리하다고 판단, 이날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심포지엄에는 진창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저장PD가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현황 및 정부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이은규 우진산전 연구소장, 박기홍 코캄 상무, 김동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장, 이석호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전남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전남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기초로 지역에 맞는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이 될 것”이라며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이 전문 연구기관, 기업 등과 같이 국가 에너지 연구개발(R&D)에 적극 참여해 기술력 및 연구능력 향상을 도모토록 하고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및 산업육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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