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정환경 활용 특화산업 육성 집중지원
열네 번째 시·군 방문지로 청양군을 찾은 안 지사는 이날 군의회·기자실 방문에 이어 공무원·기관장·지역리더와 잇달아 대화를 갖고, 구기자 중심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찾았다.
각 대화에서 안 지사는 “충남의 중앙에 위치한 청양은 내륙도시와 서해안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전국 제일의 고추·구기자, 참게의 고장이자,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오토캠핑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도 차원의 청양군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안 지사가 제시한 발전전략으로는 ▲지역특화 육성·발전 ▲칠갑산도립공원 관광명소화 추진 ▲도립 청양대학을 지역 혁신 발전 구심체로 육성·발전 ▲수도권과 주변도시 연계 물류기반 구축 강화 ▲일반산업단지 개발 지원 등이다.
지역특화산업 육성·발전은 ▲지역특화클러스터 사업 등 8개 지구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571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과 ▲친환경 레포츠타운(발전촉진지구)와 운곡2농공단지(투자촉진지구) 등 ‘신발전지역 종합계획 사업’ ▲2015년까지 3개 권역에 107억원을 투자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4개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음식료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식료품 산업 육성’ 등으로 나뉜다.
안 지사는 이날 이 뿐만 아니라 ▲2020 청양발전(대도약) 프로젝트 ▲칠갑산 도립공원 계획 변경 ▲충청웃다리농악 위상 정립 등 청양군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 청양발전 프로젝트는 인구 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골자로 한 사업으로, 청양군은 그동안 귀농귀촌, 기업 유치, 복지 증진, 장학금 200억원, 일자리 창출, 출산 등 인구 증가 6대 프로젝트 100대 시책과 농업인 역량강화,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 등 부자농촌 만들기 6대 중점전략을 세워 추진해 왔다.
안 지사는 청양군의 이 프로젝트에 대해 “3농혁신 정책과 연계해 창업농 육성, 농어업 6차 산업화, 학교급식 지원 등 부자농촌만들기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칠갑산 도립공원 계획 변경은 지천과 칠갑지구 주변 3개 지역을 도립공원에서 해제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으로, 안 지사는 “청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추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치면 시전리 3농혁신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청양읍 읍내리 한양빌라∼벽천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정산면 송학리 정산동화제 전수교육관 건립 등 예산 건의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거나 사업비 일부 지원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양군 내 산업단지의 경우는 청정이미지와 부합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 추진하고, 청양스틸테크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는 철강 및 자동차 부품산업이 특화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5기 충남도는 ▲도민 중심의 도정 ▲3농혁신을 통해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 도정 ▲지속발전 가능한 도정 ▲지역의 긍지를 높이는 도정 ▲행정혁신을 통한 일 잘하는 도정 운영을 위해 힘쓰며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양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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