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휴대 전자제품 속으로 교통카드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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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14:12

서울--(뉴스와이어)--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지갑이나 핸드백을 단말기에 갖다 대고 요금을 지불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얼마 전부터는 핸드폰으로 계산을 하는 모습이 신기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 나아가 개성만점의 교통카드 기능을 가진 개인 휴대 전자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감각적인 디자인의 와인색 전자사전으로 버스를 타고, 패션 손목시계로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출시된 두산동아의 전자사전 ‘프라임 AP150’과 스와치 코리아의 ‘스와치 패스’ 등의 제품은 교통카드 기능이 장착되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청소년 및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만족할 만한 세련된 디자인 및 컬러, 휴대가 편리한 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출판 및 사전업계 1위 기업, 두산동아(대표 최태경)가 지난 7일 업계 최초로 ‘T-money’를 탑재한 ‘프라임 AP150’을 출시해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20대 초반 감각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프라임 AP150’은 전자사전 주 구매층인 동시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전자사전에 ‘T-money’ 기능을 탑재했으며, 주 구매층의 취향에 맞는 ‘Cute & Stylish’ 컨셉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감각적인 디자인 및 레드 계열의 강렬한 컬러로 젊은층을 비롯한 여성과 실속파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휴대성을 고려하여 기존 전자사전의 크기와 무게를 최대 30%까지 줄여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물론, 전자사전의 주 용도인 사전 기능에도 뒤쳐지지 않게 브랜드 인지도 1위인 ‘프라임 영한사전’, ‘프라임 한영사전’, ‘옥스포드 영영사전’ 등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총 6종의 핵심 콘텐츠와 단어 검색 후 바로 같은 언어의 다른 사전으로 이동이 가능한 ‘다이렉트 검색’ 기능을 추가해 편리성을 높혔다.

가격: 15만원

스와치 코리아에서는 최첨단 비접촉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의 칩을 내장해 각종 결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능성 시계인 ‘스와치 패스(SWATCH PASS)’를 버스나 지하철 등 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기능을 탑재했다.

스와치 패스는 ‘교통 요금 지불’, ‘교통 요금 충전’, ‘학생 할인 요금 적용’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으며, 365일 내 손목에 채워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이 제품을 착용한 상태로 버스나 지하철의 탑승구 단말기에 근접시켜 교통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능성 시계이다. 일반 충전식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충전소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충전하면 되고, 학생인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학생등록을 마친 후 사용하면 학생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계마다 기록된 교유의 일련번호를 통해 교통요금이상의 경우 규정에 따라서 요금을 환불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가격: 8만5천원

최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문업체인 카티스(www.katis.co.kr)는 서울시버스운송조합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에 장착해 기존 교통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부착형 서울교통카드 ‘T패스’를 출시했다.

휴대폰 부착형 T패스는 지갑이나 주머니에 휴대했던 신용카드 크기의 기존 교통카드와 달리 크기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형시킨 10종 제품으로 휴대폰의 배터리 등에 부착,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 고리형 3종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교통카드를 지갑이나 가방 대신 휴대폰에 장착, 교통 요금을 결제함으로써 승하차 시간 단축은 물론 복수의 신용 교통카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신세대 기호에 맞는 디자인을 반영한 액세서리로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휴대전화를 통해 앞으로 수도권 시민들은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F,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개사는 모바일 T-money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휴 조인식을 진행했으며, 이 서비스는 6월중으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기존 T-money 충전소에 갈 필요 없이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 미리 등록한 계좌 이체를 통해 선불 충전이 가능하며 잔액 확인 및 환불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업 초기에는 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칩을 휴대폰 배터리 안쪽 슬롯에 끼우고, 버스를 탈 경우 요금 정산기에 휴대폰 뒷면을 대는 기존 교통 카드와 동일한 방식이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과 버스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교통카드를 핸드백 속에 넣어두고 핸드백을 개찰구 위의 ACCESS포인트에 스치면서 가는 경우나, 지갑 속에 넣어두고 필요할 경우에만 꺼내 쓰고 있지만, 교통카드를 탑재한 다양한 디지털 가전제품으로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두산동아 개요
두산동아는 1945년 설립 후 "교육의 미래를 생각합니다"라는 경영 철학 아래 60여년 동안 미래를 생각하는 한결 같은 정성으로 대한민국 교육 출판계의 선두에 서 있는 기업이다. 두산동아는 국내 1위의 교육 출판 문화 기업으로 유아 아동의 지적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단행본 및 전집 사업, 초, 중, 고등학교 학원 학습 교재 및 교과서 편찬 사업, 학원 전문 프랜차이즈 시스템 사업, 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의 어학 사전 및 전문 영역의 정보 사전 편찬 사업을 전개하여,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있어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하고도 전문적인 콘텐츠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21C 정보 디지털 세계를 열어 나가고 있다. 현재의 오프라인 학습 시스템을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 연결하여 학습자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 시스템을 제공하고 두산동아가 가진 국내 최고의 교육 콘텐츠와 교육 영역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21C 미디어 믹스형 교육 정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감으로써 국내 최고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문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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