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이주 재러 한인4세 뿌리를 찾아 경북도 방문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사)동북아청소년협의회와 일제강점기 러시아에 강제 징용되어 사할린 지역으로 이주한 한인 4세 청소년 45명을 초청, 잊혀져가는 모국어와 전통문화를 전수하는 ‘재러한인 4세 모국어 연수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7월 9일(화) 이들을 도청으로 초청, 경상북도를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재러시아 한인4세 모국방문단은 경북도의 청소년 정책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으로서 한민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내일에 대한 생각과 꿈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도홍보관을 방문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입증하는 사료들을 살펴보고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도의회를 방문, 의회의 역사와 예산·결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도정 전반에 관한 알찬 체험을 했다.

1905년 일본이 한반도를 점령한 이후 노동력 보충을 위해 조선인을 강제 노동에 동원·종사케 했는데 1944년부터는 약 15만 명에 이르는 우리민족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시켜 탄광, 비행장, 도로건설 등에 투입시켰다.

강제 이주된 이들은 얼어붙은 땅 사할린, 일제의 탄압으로 처절했던 재러시아 한인 1세들의 삶으로 조국에 대한 그리움, 강도 높은 노역에 의한 고달픔으로 힘겹게 살아가야했던 가슴 아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꼬레이스키’로, 고려인으로 살며 러시아국민으로 혹은 무국적자로 살고 있는 그들의 3, 4세까지 여전히 이산의 멍에를 지고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러시아인과 동화하면서도 민족정신을 일깨우며 우리 문화를 곳곳에다 세웠기에 이들은 분명 한민족이다.

모국어 연수사업은 재러시아 한인4세 등 45명의 청소년을초청해 모국의 언어를 배우게 하고, 경주 등 경북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서울의 경복궁 등 문화유적 답사 등을 통해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철강 산업의 메카인 포항제철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의 현재를 보고 느끼며 조상의 얼과 한민족의 긍지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미래는 젊은이를 통해 보라’는 말이 있듯이 청소년의 창의력과 모험심이 전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화시대를 맞아 청소년이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국제교류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록 타국에 있더라도 항상 자신의 뿌리를 기억하고 고국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내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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