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17일 간암 건강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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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2013-07-10 10:02
서울--(뉴스와이어)--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오는 7월 17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간암의 예방과 조기치료>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최문석 교수, 이식외과 권준혁 교수가 참여해 각각 간암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간암의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2009년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간암은 남성 암 사망 원인의 2위, 여성 암 사망 원인의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암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하여 5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치료 가능한 단계를 넘어서 너무 늦게 발견되면 중간생존기간이 6개월에 불과한 무서운 질병이다.

간암이 생기기 쉬운 고위험군에는 만성B형 간염 환자와 보유자, 만성 C형 간염 환자, 간경변증 환자 등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알파태아단백질 검사(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경우에 따라서는 CT 촬영)를 시행할 것이 권유된다.

간암의 치료법은 크게 수술적 요법과 비수술적 요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술적 요법에는 부분 간절제술과 간이식이 있으며 비수술적 요법에는 고주파 열치료, 경동맥 화학색전술, 방사선 치료, 항암요법 등이 있다.

간암의 진행 정도와 간 기능,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 효과는 높고 위험성은 낮은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암이 생길 위험이 높은 집단에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간암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B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B형 간염 백신을 맞아야 하며 특히 신생아 접종은 필수적이다.

간염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칫솔, 면도기, 손톱 깎기 등을 같이 사용하지 말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하고 흡연을 하지 않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이번 건강교실에는 간암의 발생원인, 예방 및 치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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