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대학생 민주주의 현장탐방 ‘민주야 여행가자’ 개최

- 여행 경비와 여행 물품부터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

2013-07-10 17:37
서울--(뉴스와이어)--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내일로’ 기차를 타고 민주주의 현장탐방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이하 기념사업회)가 개최하는 대학생 대상의 민주주의 현장탐방 지원 사업인 ‘민주야 여행가자’가 바로 그것.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민주야 여행가자’는 대학생들에게 전국 각지의 민주주의 현장을 여행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25개 모둠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자 100여 명 전원에게는 탐방지원금(모둠별 40만원)과 여행물품을 지원한다.

참가하고 싶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은 4명이 한 모둠을 구성하여 기념사업회가 제시하는 민주화운동 유적지 및 관련시설을 포함해 2개 광역단위 4군데 이상의 탐방지를 선정하여 탐방계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탐방계획서에 포함된 방문지의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추후 답사기와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모둠이 수행한 과제 결과물을 바탕으로 우수 모둠(총 6개 모둠)에게는 기념사업회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30~80만원선)이 수여된다.

이종률 기념사업국장은 “한국 현대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민주로드’ 홈페이지(http://www.minjuroa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탐방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작성해서 ‘신청하기’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7월 17일(수) 오후 5시까지다.

문의: 윤혜선(기념사업국) 02-3709-7616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시민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 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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