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리턴십 프로그램 1기 인턴 모집 경쟁률 ‘1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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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2013-07-11 09:18
서울--(뉴스와이어)--CJ그룹(회장 이재현)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장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CJ리턴십 프로그램’ 1기 인턴 모집에 총 2,530명이 지원, 여성 재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CJ는“지난 8일 밤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2개 직무 150명 인턴 모집에 총 2,530명이 지원했다”며 “특히 마지막 3일간 1,000여개의 지원서가 몰리는 등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은 대부분 30대(51%)와 40대(36.6%)로 평균 나이는 39세였다. 50대도 다수였으며, 최고령자는 60세(54년생)였다.

학력은 초대졸 이상이 86.5%였고 이 가운데 석사 이상 비중도 9.5%(240명)에 달했다. 영어, 중국어는 물론 베트남어, 스페인어, 인니어 등 언어능통자들도 다수 지원했으며 약사, 수의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도 있었다고 CJ그룹은 밝혔다.

지원자들이 선호하는 근무형태는 4시간제가 67.7%로 8시간 풀-타임제(32.3%)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일을 하면서 육아와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조건을 선호하는 것이다.

실제 한 지원자는 “경력이 단절된 주부로서 재취업 하기란 정말 쉽지 않고 어렵게 일자리를 얻는다 해도 가정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 한국사회”라며 “CJ리턴십을 보고 ‘바로 이거다!’싶어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아이들에 매달려 사느라 내 이름을 잊은 것 아닌가하는 반성과 함께 다시 한 번 일에 매진해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직무는 CJ올리브영 사무지원(총무), CJ오쇼핑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로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의 디자인과 홍보 역시 지원자가 많이 몰린 직무로 나타났다.

CJ리턴십 인턴 1기는 7월중 면접을 거쳐 8월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1기 인턴들의 활동기간은 9~10월 사이 6주간이며 최종 채용자는 10월 중 임원면접을 거쳐 11월초 결정된다. CJ그룹에 알맞은 일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경력상담을 통해 외부 취업 연계 등 직장복귀를 최대한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CJ의 리턴십 인턴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2년 이상의 여성인력만을 대상으로 하고 △가정-직장 양립이 가능하도록 직무를 설계한 데다 △경력상담 컨설팅과 각종 복지혜택까지 제공, 경력단절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CJ그룹 개요
CJ그룹의 모기업은 1953년 8월 세워진 제일제당공업(주)이다. 창업자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으로 CJ는 1993년까지 삼성그룹 계열사였다. 주요 계열사는 생명공학 분야에 CJ제일제당바이오, CJ헬스케어, 식품 및 서비스 분야에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 CJE&M, CJCGV, CJ헬로비전, CJ파워캐스트, CJ에듀케이션즈, 신유통 분야에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인프라 분야에 CJ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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