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교복 3사, 가격 안정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스마트 에프엔디(대표이사 심규현), ㈜아이비클럽 코퍼레이션(대표이사 전영우), ㈜에리트 베이직(대표이사 홍종순)과 7월 11일(목)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7월 5일 발표한 ‘교복 가격 안정화 방안’에 따라 교복 3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 교복 3사의 출고가격은 소비자물가상승률, 학부모 및 학부모 단체가 희망하는 인상률(인하율) 등을 반영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세부적인 사항은 교육부, 교복 업계, 학부모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교복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게 된다.

교복 3사는 같은 학교 교복 간 차이에 의한 학생 간 위화감 조성을 막기 위해 학교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동일한 디자인·색상·재질 등을 적용하고 부가적인 부착물 디자인 변형을 배제하여 교복을 생산한다.

2014년은 6개월 내지 1년 전부터, 2015년부터는 1년 전부터 국·공립학교에서 교복 디자인을 사전 예고하도록 하여 갑작스러운 디자인 변경으로 인한 불필요한 재고 발생을 예방하기로 하였다.

교복 3사는 TV·대중매체 등 광고와 본사 차원의 경품행사 등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고 가격과 품질 위주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교복 3사는 올바른 교복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사회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업무 협약식에서 교복 3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가격과 품질 위주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며 “교복 가격 안정화와 도서벽지 학교에 교복 무상 지원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사회공헌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교복 구매가 이루어져 업계의 적정한 이윤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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