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수출지원 기관과 ‘수출초보기업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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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7-14 12:00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와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내수·수출초보기업의 수출창출 지원을 위하여 함께 힘을 합쳤다.

KOTRA는 7월12일 ‘제1회 수출초보기업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14개 유관기관과 수출초보기업 지원에 대한 상호 연계지원 및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KOTRA, 중진공,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노비즈협회,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주)EC21, (주)한국콤파스, 외환은행, 기업은행의 14개 기관·기업이 참석했다.

정부의 “신 무역 정책 방향” 제시 아래, 현재 우리 수출기업의 약 75%가 수출 50만불 이하 초보기업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이들을 규모 있는 수출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협회, 금융기관, 민간단체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이 집중되고 있으나 지원기관과 사업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번 협의체의 구성목적은 유관기관간의 협조로 이를 해결하는 데에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상호 연계지원관련, 이노비즈협회는 17,000여 개사에 달하는 협회 회원사 가운데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초보업체를 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지원기관에 추천하고 각 기관별 수출초보기업 지원사업에 참여시켜 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1억 달러 규모의 수출 Nego 지원 특별펀드를 조성하고 신용 및 보증대출 등 자금 지원과 외국환, 환리스크 관리, 수출입 방법 등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신규 도입한 글로벌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무역협회, 중진공 등 지원기관에서 추천한 수출초보기업 중 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최대 10억원에 이르는 자금지원과 보증 보험료를 할인 지원키로 했다.

전경련은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경영, 생산공정, 재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들은 기존의 서비스보다 광범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기관별 초보기업 지원사업 중 공동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협력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먼저 KOTRA가 수출초보기업의 애로 해결과 역량강화 및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출첫걸음 종합 대전(가칭)”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

오는 9월3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이번 수출 대전에는 중국, 일본,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 200개사를 초청하여 국내 수출초보기업 1000개사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현장 수출애로 컨설팅, 수출 세미나 등이 진행되어 초보기업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형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수출초보기업 지원기관과 사업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으로 지원기관간 상호 전체적인 지원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라며, “각 지원기관별 장점을 모아 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원사업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 라고 강조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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