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인 도시, 차 없는 서울’ 토론의 장 열어
- ‘07년부터 매년 9월 22일 일부 도로에서 진행하던 ‘차 없는 날’ 구간 확대
- 16일(화) 공청회 갖고 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의 거쳐 최종 일정과 구간 확정 예정
- 도보․자전거․인라인 등 자유롭게 거리 활보할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 마련
- 앞서 시 홈페이지 통해 시민여론조사도 실시, 차 없는 거리 84.5% 참여 의사
- 평일보단 주말 및 공휴일 시행 79%로 선호, 대중교통은 허용하길 원해
- 차 없는 날로 보행자 권리 확대, 온실가스 배출 줄이고 기상이변에 대비
- 서울시, “공청회 시민 의견 적극 수렴, 구간 확대에 따른 불편 최소화 할 것”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열어 ‘차 없는 날’ 운영 방법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래 매년 운영해 온 차 없는 날 지정일인 9월 22일이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치는 점을 감안해 날짜 또한 공청회를 통해 9월과 10월 중 다른 날로 옮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차 없는 날’ 시민 참여를 늘리고, 차량 통제 범위 대폭 확대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차 없는 날 확대 논의는 서울시가 ‘07년 종로 2.8km, ’08년 종로 2.8km+청계천로 1.3km, ‘09년 종로 2.8km+테헤란로 2.4km구간에 대해 버스를 제외한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11년은 청계천 440m, '12년엔 광화문 550m 구간을 정하는 등 매년 구간을 확대해 온데 따른 것이다.
또, ‘사람·공유·환경’ 3가지 핵심가치를 통한 보행자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2013년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서울’ 공청회는 16일(화) 오후 3시 서울시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대 이성모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연구원 고준호 연구원, 서울시 양완수 친환경교통과장의 발제와 서울시의회 조규영 의원, 시민단체 등 5명의 지정토론, 그리고 시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시민단체, 운수업체 등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고준호 연구원이 서울 교통정책의 방향 ‘보행을 우선하는 건강한 서울교통’을 발제하고,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이 2013년 ‘서울 차 없는 날’ 추진 의미와 활성화 방안을 발제한다.
서울시는 공청회 이후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과 구간을 정하고, 차 없는 날 당일 해당구간에서 시민들이 도보·자전거·인라인 등 원하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차 없는 날 운영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12일(수)~25일(화) 14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시 시민 참여 의향’에 대한 질문엔 84.5% 많은 시민이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통제구간에 대한 의견’은 4대문 안 전역 실시가 3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행 요일에 대한 의견’은 평일보다 주말 및 공휴일에 시행(79%)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차량통제에 관한 의견’은 전면통제보단 대중교통 허용이 59.9%로 높게 나타났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통제로 인한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차에게 내줬던 도심을 시민들이 마음껏 누빌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차 없는 날은 넓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상이변에 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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