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통사업장 원가절감 위한 현장토론회 개최

- 절감혜택, 고객·소비자 돌려주기 아이디어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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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13-07-14 13:35
서울--(뉴스와이어)--농협중앙회는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주재로 7월 12일(금) 오전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마트지원부장 및 직원, 농협유통센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유통사업장 원가절감을 위한 숨은 손익 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매일 농협하나로마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원가 및 비용을 절감하자는 의미의 EDLC(EveryDayLowCost)-원가절감운동에 대한 각 사업장의 원가절감 추진사례 및 아이디어 발표에 이어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일부 사업장의 경우 매장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 개별 냉장·냉동 창고에 분산 보관된 소량재고의 통합 관리 ▲ 고객 수를 고려한 승강기· 무빙워크 제한 운행 ▲ 상품 진열시 순차적 점등 등을 통한 10% 이상의 에너지 절감 등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고양유통센터는 농축산물 판매비중이 높은 농협매장의 특성상 많은 비용이 드는 농축산물 폐기물 처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방식을 부피반출에서 무게반출로 변경, 연간 9천만원의 비용을 줄였다.

안성농산물물류센터는 개장에 맞춰 지금까지의 농산물 입고 및 진열 시간대를 심야시간에서 오전 6시 이후로 바꿔 전기도 절약하고 인건비도 절감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농협유통 양재점은 파프리카 운반용 박스를 재활용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판매가격은 낮추는 방안과 축산물 선물용 보냉가방을 고객에게 반납대금을 지불하고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 쇼카드·가격표시전단 흑백프린터 사용 ▲ 하나로마트 손해보험 통합가입 ▲ 비닐랩 등 저장품 아껴쓰기 ▲ 물류장비 통합운영 등 톡톡 튀는 실천방안이 도출됐다.

농협은 앞으로 EDLC-원가절감 운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원가절감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굴, 전파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는“농협의 원가절감 운동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것이다”며 “원가와 비용을 줄여 소비자 판매가격 인하로 소비자는 값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농산물 판매를 크게 증대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 후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고양유통센터 ‘새단장 오픈 기념식’에 참석하여 매장 전반을 살펴보고 “앞으로도 농민과 소비자의 상생을 통해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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