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군산새만금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군산--(뉴스와이어)--대한시조협회 군산지회가 개최한 제14회 군산새만금전국시조경창대회가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김관영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토)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창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80여 명의 경창자가 참여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평시조부
1등/심필숙(전주), 2등/남기석, 3등/신원우, 모주영

△ 사설시조부
1등/박경상(서울), 2등/모주영, 3등/박명자, 장연이

△ 지름시조부
1등/모주영(익산), 2등/김연웅, 3등/박금화, 장려상/최재범, 장선숙, 정태희, 특별상/ 백진현

△ 명창부
1등/류경진(익산), 2등/박태진, 3등/이소현, 장려상/장재동, 김현숙

이날 입상자에게는 평시조부 1등 12만원, 사설시조부 1등 15만원, 지름시조부 1등 20만원, 명창부 1등에게 4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홍청자 군산시조협회지회장은 “군산지회가 창립된 것이 1975년이지만, 그간의 사정이 여의치않아 폐쇄되었다가 2011년 다시 문을 열게 되어, 회원들이 한분 두분 모셔다가 시조수업을 하고 있다”며 대회 개최와 관련해서 “군산지회가 있다는 것을 전국에 알리고, 무형문화재인 정가 등 시조창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중학생부터 91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참가자 연령층이 다양해 활기가 넘쳤던 것이 다른 대회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인상적인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장인 군산대 채정룡 총장은 “시조창은 노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로, 이번 대회를 통해 시조창을 즐기는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젊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시조창을 통해 올바른 몸가짐과 여유를 익히며 삶의 질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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