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품질·친환경 사과 생산 위한 사과공부방 운영
사과공부방은 농업인들에게 기본적인 고품질·친환경 사과 재배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목표로 한 교육과정으로 2005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사과 품종 선택, 재배관리 기술, 병해충 관리요령 등 사과생산 전 분야를 다루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과 품종관련 교육으로는 사과품종·대목의 특성과 사과 묘목 생산기술에 대한 실습, 사과 재배분야에는 사과 정지·전정, 토양·시비 관리, 생리·기상 장해, 수확 후 관리요령 등에 대해 배우며, 사과 환경 분야에서는 사과 병해충의 발생 생태와 방제 이론교육, 발생예찰 요령을 실습한다.
이외에도 사과 유통, 마케팅 강좌와 사과재배 귀농성공기, 사과명장 사과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는다.
사과공부방은 2005년도에 18개 시군에서 31명이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0명이 수료했다. 이들 교육생은 수료 후에도 전국 사과주산지의 재배현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과공부방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현재 전국의 사과주산지에서 선도농업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농사정보도 교류하고 있어 부가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현재 사과사랑동호회 회장인 경북 의성 김재욱 농가는 “2005년 1기생으로 교육을 받아보니 사과재배에 필요한 유용한 기술정보 습득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 간의 정보교류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농산물의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과학영농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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