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상반기 취급고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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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08:46
서울--(뉴스와이어)--모바일커머스의 성장세가 무섭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천 만 명을 넘어서며 보급률도 세계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커머스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오쇼핑(www.CJmall.com)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커머스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42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방문자 수도 약 2,650만 명으로 전년대비 95% 가량 상승했다.

모바일커머스의 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3년 간의 취급고 증가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 간 취급고를 토대로 비교해 볼 때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커머스는 3년 새 약 23배 의 취급고 성장을 기록하며 유통업계에서 가장 핫한 판매 채널로 떠올랐다. 같은 기간 CJ오쇼핑의 TV와 인터넷의 성장률이 각각 30%대, 50%대인 점에 비추어 볼 때 실로 가파른 성장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커머스는 올해 상반기 카탈로그의 취급고를 넘어서며 홈쇼핑 3대 주요 판매 채널의 판세를 흔들었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취급고 중 모바일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6% 대로 카탈로그를 약 2% 앞섰다. 모바일커머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불과 3~4년 남짓 지난 시점이라는 점에서 모바일커머스의 향후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치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모바일커머스 중에서도 소셜커머스의 모바일 구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오클락의 경우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초부터 꾸준히 성장해 1년 간 340%의 성장률을 기록한 오클락은 모바일 구매 비중도 2011년 말 5%대에서 2012년 말에는 30%대까지 급증하였다.

한편 CJ오쇼핑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모바일CJ몰에서 상반기 모바일커머스 구매 성향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전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TV나 점심시간부터 오후 6시까지의 구매 빈도가 높은 인터넷과 달리 오후 10시 이후부터 새벽 1시까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아 주로 젊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잠들기 전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기를 끌었던 상품으로는 ‘제습기’를 비롯해 ‘다이어트 보조 식품’, ‘여름 패션 상품’ 등 계절성을 띈 상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밖에 ‘영화관람권’, ‘언더웨어’ 등도 인기 상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모바일커머스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전통적인 판매 채널인 TV, 인터넷, 카탈로그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모바일커머스는 향후 유통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J오쇼핑 스마트IT사업담당 안진혁 상무는 “모바일은 PC에 비해 개인화 정도가 높아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매체”라며 “향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모바일커머스 성장의 새로운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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