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포도 묘목 생산하는 핵심기술 발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포도 묘목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발표했다.

과수의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은 과수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기술개발과 기반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포도과원에서 발생이 확인된 바이러스 종류는 잎말림바이러스 등 4종, 포도 바이로이드병(GYSVd) 등 2종, 파이토플라즈마 1종 등이며, 대부분 방제가 매우 어려운 미생물로 무병묘 재배가 근본적인 방제법이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에서는 포도의 주요 바이러스병과 바이로이드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 무병묘 생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제시했다.

우선 품종과 수체 상태에 따라서 기본식물을 36℃~38℃로 8~10주 동안 열처리해 1mm 미만으로 생장점을 채취하면 바이러스나 바이로이드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각 바이러스나 바이로이드의 유전자 염기서열에만 특이적으로 결합되는 상보적인 단편조각을 복수로 사용해 잎 한 장으로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핵심기술을 담은 포도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기술 종합매뉴얼을 만들었으며, 묘목 생산기관이나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묘목재식부터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무병묘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과수묘목 생산 관련기관이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무병묘 생산을 시작하고 있으나 기술 정착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번 표준화된 매뉴얼 제공으로 조기에 기술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매뉴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황해성 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무병묘 생산 매뉴얼이 관련 산업체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인 ‘과수 우량묘목 생산기반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과수과
신일섭 연구사
031-240-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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