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제1회 섬유기사 실기시험 실시

- 7월 20일 섬유패션캠퍼스 공학관에서 진행

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20일 캠퍼스 공학관에서 2013년 제1회 섬유기사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섬유기사 자격시험은 1974년 섬유기사 1급을 시작으로, 1983년에는 파트별 섬유기사1급(방직·방사·염색가공)으로 분리되어 운영되어 왔다. 2004년에 다시 섬유기계기사(섬유물리시험·섬유화학시험)로 개정되어 운영되어 오다, 2012년에 파트별 섬유자격을 통합하여 섬유기사로 개정되어 첫 시험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섬유기사 두 번째로 시행되는 해로 많은 응시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필기응시자는 23명이었지만 단 한 명만이 합격하는 진기록을 낳았었다. 최종합격자도 단 한명에 불과해 합격률이 4.3% 밖에 되지 않았다. 올해 섬유기사 1회 실기시험은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기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5명으로 작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

섬유기사 실기시험은 작업형 5시간으로 진행되며 시험은 섬유물리 및 섬유화학시험 작업 등에서 출제된다. 시험에서는 각종 섬유재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방적, 제직, 정련표백, 염색 및 가공의 이해와 각종 섬유의 물리적, 화학적 성능의 시험 등에 관한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자격시험과 관련한 학과를 운영중인 손지영 교수(패션소재과)는 “섬유기사 시험이 예전에는 각 파트별(물리·화학)로 분리되어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파트를 알아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며 “올해 필기에서 합격한 5명 모두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올해 실기시험은 작년보다 나은 합격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 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 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글로벌패션마케팅(무역상무) 등 총 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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