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매개 질병 검사 가축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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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3-07-19 13:50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국내 사육가축 2038두에 대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 두수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 검사는 지난 5월31일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에서 가축에 대한 SFTS 감염여부를 검사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6월 3일부터 전국 9개도에서 축종별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 전국 9개도 총 2038두 검사(소 747두, 돼지 450두, 염소 187두, 닭654수, 이중 방목하는 가축 469두 포함됨

이번 검사는 국내 사육가축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가축 SFTS 전국표본검사이며 검사결과 전두수 음성인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밝혔다.

첫째, 표본검사지만 검사결과를 볼 때 현재 국내 가축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낮거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일본과 중국에서도 SFTS에 의해 가축에서 질병으로까지 발현된 피해 보고사례는 없었으며, 이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축이 SFTS 감염으로 증상이 발현되어 질병으로서 보고된 사례가 없다는 점과도 일치한다.

둘째, 이번 검사를 통해 가축의 SFTS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검사법이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확립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할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번 확립한 검사법은 항원검사법으로 가축이 SFTS 바이러스에 현재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방법이며 과거의 감염사실 여부를 알 수 있는 ‘항체검사법’은 앞으로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결과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축사 또는 야외에서 축산농가가 직접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SFTS에 감염될 수도 있으므로 ‘축산업 종사자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하여 피해를 예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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