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케세이퍼시픽 항공에 1000번째 A330 인도

- 광폭동체기 또 하나의 이정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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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1 11:30

서울--(뉴스와이어)--에어버스가 자사의 1000 번째 A330의 인도를 발표했다.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Rolls-Royce Trent 700) 엔진을 장착한 에어버스 1000번째 A330-300은 케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에 인도 됐으며 오늘 프랑스 툴루즈(Toulouse)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에서 항공기 인도식을 가졌다. 케세이퍼시픽 항공, 드레곤에어(Dragonair, 케세이퍼시픽 자회사)는 A330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으로 A330을 총 56대 운영하는 항공사로 거듭났다.

에어버스사는 A330의 이번 인도는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A330 의 성공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A330-300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가장 경제적인 이중통로 항공기로, 운항거리는 7,250 nm/13,420 km 며 중장거리 노선에 최적화 되어 있다. 넓은 기내 공간은 승객들에게 최고의 비행 환경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 옵션 및 최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비행을 선사한다.

케세이퍼시픽 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 아이반 추(Ivan Chu)는 “A330은 자사의 성장을 이끈 견인차로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 라며 “탁월한 수준의 신뢰도와 중장거리 수송 능력, 동급 최저의 운영비를 통해 A330은 현재 자사의 중형항공기 라인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또한 “1000번째 A330을 인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마쳤다.

에어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리히(John Leahy)는 “A330이 1000번째로 인도되는 역사적 순간을 오랜 파트너사인, 케세이퍼시픽 항공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A330은 동급 기종 대비 가장 비용 효율적인 항공기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항공사 케세이퍼시픽의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도입으로 케세이퍼시픽 항공은 A330-300 38대, A340 11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드레곤에어는 현재 A330-300 18대, A320 21대를 운항하고 있다. 케세이퍼시픽 항공은 A330-300 10대를 추가 주문해 놓은 상태이며, 장거리 항공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 하고자 A350 XWB 46대를 확정주문 한 바 있다.(※A350 XWB 2대: 별도 리스 계약으로 도입 예정)

에어버스 A330패밀리는 현재 전세계 100여 항공사 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비행 운항 시간은 30분부터 최대 14시간까지 다양하다. 오늘날까지 약 12억 명 이상의 승객들이 A330이 제공하는 쾌적한 비행을 경험한 바 있다. 지금까지 에어버스는 A330 기종으로 1,250대 이상을 수주했으며 현재 전세계 300여 개 공항에서 운항 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irb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