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특별교육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

2013-07-22 10:4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가 주관하는 ‘아동학대·안전사고 제로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7월 20일(토)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중견보육교사 328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특별교육이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되었다.

이날 신청대비 참석률은 거의 100% 수준(329명 신청 328명 교육)으로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특별교육진행과 관련하여 서경희 회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장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교육 참여를 위해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독려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교육은 총 8시간으로서 아동학대예방 3시간, 영유아 보건위생 관리 2시간,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위급)상황 대처 3시간으로 총 6개 반으로 편성되어 실시되었는데 훌륭한 강사진과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강의 내용으로 아동학대·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보육교직원의 자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특별교육을 기획한 안전공동체 신윤상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던 의무교육과 차별화하여 어린이집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아동학대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보육교사의 감성소통, 직무태도, 행태 등 내적 외적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안전사고의 경우 대부분이 보육교직원의 잘못이라기보다 아이들의 부주의에 기인한 것이 대부분으로서 반드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초기 대응방법과 응급처치 등 대응기반구축과 안전사고 발생 시 사건의 과장·축소 등으로 인한 보육교직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법적대응까지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교과과장을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제일아이뜰어린이집 강선아 보육교사는 “수차례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교육에 참석하였지만 8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의무적, 주입식, 단편적 교육과는 달랐다. 아이가 돌봄의 최우선 대상임을 전제로 하여 보육교직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극히 일부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었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보육교사들은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 수호천사’ 임명장을 교육현장에서 직접 수여받아 소속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캠페인 홍보스티커도 배포하여 어린이집 현관 전면에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앞으로 8월 10일에는 부산에서 8월 24일에는 울산에게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개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4만1천여 회원과 30여만명의 보육교직원의 봉사 기관으로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보육료 현실화를 구호로 삼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하고 있다.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전담직원채용과 보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보육정책 다변화에 대처하는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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