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봉평 맛집 베스트 10 ‘소나무집’ 선정

- “산채정식 만큼은 무공해 자연식, 건강식을 드세요!”

- 산채정식은 저칼로리로 섬유질이 많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2013-07-26 09: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원장 최재용)은 휴가철을 맞아 스토리가 있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맛집 베스트 10’을 선정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그 일곱번째로 ‘소나무집’을 소개한다.

“여기는 산채정식을 전문으로 합니다. 처음엔 메밀 음식을 하려고 구조를 만들었다가 산채정식전문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 메밀을 뒤로 하고 산채정식을 택했죠. 원래 고기를 싫어하고 채식 위주의 식성을 갖고 있습니다.”

소나무집(대표 김강열)은 원래 이 자리가 소나무 밭이라 자연스럽게 이름이 소나무집으로 됐다. 김강열 대표는 “이 곳에 소나무집을 지었는데 집을 잘 못 지어서 세를 주려니 다 망가뜨릴 것 같아서 가게를 시작했다. 그러나 산채정식전문점이 워낙 힘들고 손이 가는 일이 많아 집사람 고생만 너무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는 김 대표 역시 건강한 몸은 아니다. 신부전증으로 이식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 그러기 때문에 소나무 집을 짓고 이곳에서 건강식을 손님들에게 내놓자고 고집한 것이다.

산채정식이 몸에 좋은 점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이다. 칼로리가 높지 않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섬유질이 많아서 많이 먹어도 비만이 되지 않는다는 것. 더불어 소화도 잘 된다. 메밀로 유명한 봉평에서 산채를 해서 선호도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이제는 자리를 잡아휴가철에는 외지 사람들이 단골이 되어 계속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여름에는 경기가 나쁜 것을 모른다. 한마디로 뜨내기가 없다는 것이다. 거의 단골이고 입소문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개로 연결되어 온다.

소나무집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들기름으로 비빔밥을 비빈다. 장은 김 대표의 아내가 직접 담근 집 된장, 간장을 사용한다. 8가지 나물에는 계란 지단 대신 잣을 띄운다. 색을 맞추기 위해서다. 재료는 다른 집과 거의 같으나 비싸더라도 누리대(1키로에 생채가 2만원)라는 야생 샐러리를 반찬으로 낸다. 누리대는 생것으로 장에 꽂아 놓으면 가시가 안 생기고 소화가 잘 된다. 그만큼 김 대표는 좀 비싸더라도 건강식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소나무집의 많은 반찬 중에서도 손님들은 곰취, 취나물을 가장 많이 찾는다. 향도 너무 진하지 않고 먹기에 편하기 때문이다. 반찬은 20가지를 준비하는데 나물 하나하나 일일이 손이 가기 때문에 하루 종일 혹은 이삼일 걸리기도 한다. 나물 수집은 5월 15일~6월 10일경에 1년 치를 다 준비해야 된다. 이렇게 수집된 나물은 삶아서 냉동하거나 말려서 보관한다. 그러니 다른 음식에 비해 음식 가지 수가 많아서 상차림도 힘들고 치우기도 힘들다. 그만큼 잔손질이 엄청나 항상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나물은 친환경 재배를 하는 분들한테 받는데 주로 양양, 평창 청옥산 밑에 까지 가서 받아다 쓴다. 곤드레는 장국으로 끓이는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곤드레 특유의 향이 있어서 더 좋다. 특히 시래기와 곤드레를 같이 넣으면 굉장히 구수하다.

김 대표는 “산나물은 비료를 치면 죽는다. 그리고 큰 병충해가 없기 때문에 약을 칠 필요도 없다. 곰취도 비료가 아니라 등겨나 계분 등을 넣어 푹 삭혀서 한해 묵혔다 사용한다. 거의 다 무공해 자연식인 셈이다. 그런데 요즘 산에 가보면 나무가 많아서 크지 못하고 나물이 죽어서 자연산을 채취하기가 어렵다. 숲이 우거져 다 삭아버려 재배가 많다”고 말했다.

소나무집의 산채정식 맛은 찬의 가짓수가 많은 것에 비해 화려함은 없다. 오히려 담백함이 재료 본연의 건강한 맛을 잘 살려내고 있다. 김 대표가 무염식을 하던 사람이라 싱겁다고 하지만 그럴 땐 기본반찬 중에서도 짠 장아찌 종류로 부족한 간을 채운다.

소나무집의 산채 비빔밥은 일반 비빔밥보다 365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김 대표는 소금은 천일염을 쓰되 다 볶아서 쓴다. 천일염은 간수를 빼고 몇 해 묵혔다가 볶아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짜지도 않고 소금 안의 불순물 등이 빠지고 미네랄이 풍부해 지며 볶으면 단 맛이 나기 때문에 볶아서 사용하고 있다. 사소한 소금 하나까지도 정성을 들이지 않은 것이 없다.

김 대표는 “손해보험 대리점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 보험은 기존 고객이 있어 재계약을 할 수 있지만 음식은 맛이 없으면 안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음식 갖고 장난을 하거나 속이고 다른 것을 첨가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산채정식 만큼은 무공해 자연식, 건강식으로 권하고 싶다”고 산채정식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힘든 장사를 하지만 일도 힘들게 하기도 한다. 우리 집에 오셔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은 복 받은 분들이다. 영업집에서 내 집처럼 이렇게 공들여 만드는 집은 없을 것이다. 손님들도 잘 드시고 좋은 마음으로 돌아가셔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음식만큼은 무공해로 정직하게 양심껏 내 집 내 식구가 먹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자신이 건강을 잃어 봤기 때문에 이처럼 음식에 갖은 정성을 들이는지 모르겠다. 정직한 음식, 정성어린 손길, 무공해의 좋은 재료 이 삼박자를 고루 갖춘 소나무집.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무공해 자연식 음식과 더불어 건강도 든든히 채우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033-336-1233, 017-374-2233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개요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은 소셜미디어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포스퀘어 등 소셜미디어를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에 소셜미디어관련 현안 문제를 기고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진흥관련 연구 및 세미나 소셜미디어 교육과정 운영(강사 및 마케터) 정부기관 및 기업대상 소셜미디어교육, 소셜미디어진흥관련 출판물 발간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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