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푸른전주 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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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3-07-23 10:57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푸른전주 만들기 사업’에 한창인 ‘천년 전주 푸른도시 추진위원회’는 2007년도에 창립되어 작년까지 ‘시민식수사업, 녹색인력 지원사업’ 등 5개 분야 20여 개 사업을 완료하면서 시민 70,000여 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였고 무궁화, 소나무 등 20여 종 64,700여본을 문학대공원 등 90여 곳에 식재하여 전주를 푸르름으로 가득한 도시로 만들기에 일등공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전주시내 ‘보호수·노거수 조사 및 스토리텔링 사업’을 통해 ‘나무할머니와 옛날 이야기’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2013년도 올해의 청소년 분기별 선정도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2013년 상반기 추진현황을 보면 ‘시민녹화 장려사업, 녹색마인드 확산사업, 녹색인력 양성사업, 녹지정책참여·자문’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7월까지 참여인원이 6,100여 명이 달하였고, 소나무 등 6종 2,500여 본의 수목과 물꼬리풀 등 초화류 3,000여 본을 녹화가 부족한 노송동 등 공터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번째 시민녹화 장려사업 중 ‘자투리땅 화단 만들기 사업’을 살펴 보면, 전주시 청소년자립생활관 등 3곳에서 주부환경감시단 등 8개단체가 하나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쓰레기가 버려진 곳이나 공터에꽃과 나무 등을 식재하여 주변공간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다.

두번째 녹색마인드 확산사업 중 ‘생태길탐방 사업’은 매월 네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현재까지 전주시자원봉사센타 등 10개 단체 4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매달 테마가 있는 길을 선정하여 탐방·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월 연꽃길, 2월 왕의길, 3월 대망의 길, 4월 천년의 길, 5월 선비의 길, 6월 세내길 등의 다양한 코스길을 주제로 손수건 나뭇잎 탁본뜨기, 한지부채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곁들여 전주시 생태축을 중심으로 걸으면서 전주시의 숲, 문화, 역사, 환경 등의 생생한 현장을 몸소 느끼며 생태적 가치를 이해 하고, 우리것을 보존하는 학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세번째 녹색인력 양성사업 중 ‘에코스쿨사업’은 완산칠봉 일원에서 신흥중 등 5개 중학교내 환경·산악·봉사 관련 동아리와 연합하여 숲속 정화 활동, 유해식물 제거 및 홍보활동, 숲속생태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숲 관련한 활동을 통하여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관심을 유발하였고, 청소년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해야 하는 숲속지킴이, 환경감시자 등의 시민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네번째 녹지정책참여 및 자문활동의 일원인 ‘완산공원 시민모임 활동’에서는 완산칠봉을 힐링의 장소,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 외지인이 많이 찾는 공원으로 가꾸기 위한 환경·숲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 지역주민들 30여명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열린 토론마당 형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승암산 일원에서 어린이 숲속·생태체험을 하는 ‘생태길 발도장 캠프’, 매년 11월 11일날은 봄철에 식재한 나무 돌보기 및 가을 식재 행사인 ‘나무데이’, 숲속 나만의 정원 만들기인 ‘나만의 숲 만들기’ 등 10여 개 사업을 계획 중에 있으며, 참여인원도 10,0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년 전주 푸른도시 추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하에 각종 ‘녹화사업, 나무심기운동, 숲속체험활동’ 등 녹색정책을 펼쳐감에 있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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