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북도, 도농상생협력사업 공동추진

- 23일(화) 신청사 8층에서 ‘서울시-전북도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 개최

- 8월중 120명 대상 2박3일간 농산촌 체험하는 ‘농촌유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이수 후 전북도 귀농학교 및 귀농인 마을 현장 실습

서울--(뉴스와이어)--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와 전라북도 내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한옥에서 열리는 국악뮤지컬, 마당창극 등 각종 상설공연을 서울시민이 관람할 경우, 전북도민과 동등하게 최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최근 학교폭력, 왕따 등 도시생활에 지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6개월 이상 장기프로그램인 ‘농촌유학’. 농촌유학에 관심이 있지만 선뜻 엄두가 안 나는 서울시민은 전라북도에서 2박3일 정도의 단기간 ‘농촌유학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결정할 수 있다.

서울시가 전국 27개 농촌유학 실행지 중 절반에 가까운 11개소가 모여 있는 전라북도와 우호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단기 ‘농촌유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전북도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앞으로 전북도와 함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상호공동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23일(수) 밝혔다.

이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도·농 상생교류협력 기반 사업의 일환으로서 수원, 완주, 순천, 충남에 이어 5번째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3일(화) 16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전북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전라북도는 △농촌유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민 귀농귀촌교육 및 이수 후 영농정착을 위한 전북도 현장교육 △새만금, 한옥 등 활용한 상설공연 서울시민에게 전북도민 수준 할인혜택 제공 등의 도·농교류를 확대 추진한다.

교류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개별 사업별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상호 이행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사업별 협약을 체결하도록 한다.

또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8월중 120명 대상 2박3일간 농산촌 체험하는 ‘농촌유학 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선 장기간 진행되는 농촌유학을 2박3일의 짧은 기간 동안 맛볼 수 있는 ‘농촌유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8월 방학기간 동안 초등학교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라북도 농촌유학 실행지에서 예절교육과 벽골제 체험, 자연활동, 한지체험, 시골친구 맺기, 래프팅 등 2박3일 동안 농산촌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농촌유학 체험프로그램’이 서울의 아이들에겐 학교수업에 대한 중압감 감소로 수업태도와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건강한 먹거리로 도시형 질병(아토피, 비만 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전북도에는 학교 발전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촌유학 지원조례를 제정해 학계, 연구원,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농촌유학 협의체를 구성·운영토록 하는 등 농촌유학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 현재 전국 27개 농촌유학 실행지 중 산적소굴 산촌유학(정읍), 덕치유학센터(임실), 고산산촌유학센터(완주) 등 11개소가 모여 있다.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이수 후 전북도 귀농학교 및 귀농인 마을 현장 실습>

또한, 서울시민 중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영농교육을 받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는 교육 이수 후, 전라북도의 귀농학교 및 귀농인 마을에서 현장 실습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직장인과 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귀농종합정보 및 농업기술을 알려주는 영농교육을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영농교육과 전북도가 실시하는 수도권 귀농학교를 연계해 귀농귀촌 마을, 지역별 다양한 일자리 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도내 13개 시·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군별로 매달 40명씩 2박3일간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전라북도 완주군 귀농학교와 연계해 귀농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새만금, 한옥 활용한 상설공연에 서울시민 관람 시 전북도민 할인가 제공>

더불어 전라북도는 새만금을 비롯해 전북도내 한옥에서 열리는 국악뮤지컬, 마당창극, 드로잉쇼 등 상설공연을 서울시민이 관람할 경우 전북도민과 동등하게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도는 전주(소리문화관), 익산(이배원 가옥), 남원(광한루원), 임실(팔봉 문화촌), 고창(고창 읍성)에서 마당창극, 국악뮤지컬, 창작음악극, 판소리극 등을 야간에 상설공연 하고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 아리울 예술창고에선 판타스틱, 오리지널 드로잉쇼 등을 공연하고 있다.

새만금 상설공연 입장권은 정가 20,000원, 전북도민 할인가격 12,000원이며, 한옥상설공연 입장권은 정가 25,000원, 전북도민 할인가격 17,500원이다.

서울시민임을 증빙할 자료(주민증, 면허증)를 제시하면 전북도민 할인가에 공연관람을 할 수 있고, 전북도와의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동시에 이용가능하다.

서울시도 전북에서 열리는 상설공연에 대해 서울시 홍보매체를 최대한 이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청소년 교류·중소기업지원시설 활용 및 협조·농수축산물 직거래 확대>

이밖에도 ‘(가칭)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서울’, ‘고궁·박물관 탐방’ 등 전북의 청소년이 서울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고, 서울의 청소년 역시 전북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교류를 실시한다.

2012년 7월 16일 완주군과의 우호교류협력체결의 가시적 성과로 금년 7.24~10.17일과 8.7~8.22일, 양 기간동안 서울의 초·중학생 총320명이 향토음식체험, 전통과거시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북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에서 오는 10.24~10.27 3일간 개최되는 ‘(가칭)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서울’에 완주군 청소년 80명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전북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제품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매행사에 서울무역전시장(SETEC) 중소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와 전북도는 농수축산물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숲, 서울광장/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농부의 시장’, ‘나눔가득 서울장터’에 참여함으로써 서울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북의 생산농가에는 판로확대로 경제적 도움을 주는 등 상생협력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전북도와의 협력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성과 실천력이 담보되고 지속가능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시민과 시민단체, 마을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서울과 지역이 함께 돕고, 함께 잘 살기 위해 ‘같이 번영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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