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늘 국정원의 과거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자기고백과 대국민 사과가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정보기관에 의해 상당기간 광범위하게 조직적으로 불법 도감청이 이뤄져 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국정원은 그동안 휴대폰 도감청 사실을 줄곧 부인해왔다. 비록 국정원의 자기고백으로 불법도감청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그간의 불법도감청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도청은 반인권적 불법행위로서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과거 정권 불법도청의 모든 실체적 진실은 철저하게 규명되어야 하고 국민적 의혹과 불신은 말끔히 해소되어야 한다.

특히 엑스파일 관련한 미림팀이 94년 6월 재조직되어 3년 이상의 조직적 도감청을 해 온 진상 - 미림팀의 구성, 해체 후 재구성된 경위, 핵심관련자, 활동 내용 - 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한점 의혹없이 철저히 규명되어 그 실태가 국민앞에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주시하다시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수십년에 걸쳐 독재정권에 의한 도청과 정치사찰의 가장 큰 피해자였다. 따라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림팀을 즉시 해체 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타성에 젖어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불법 도감청을 해 온 국가정보기관은 그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철저한 진실규명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우리당은 검찰수사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번 사건의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05년 8월 5일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오 영 식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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