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수시모집 수능우선학생부전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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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13:43

서울--(뉴스와이어)--전체모집인원의 60%인 1,156명을 2차에 걸쳐 선발

건국대 GLOCAL(글로컬)캠퍼스는 2014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1,921명의 60%인 1,1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시하며, 각 전형 간에는 면접고사일이나 실기고사일이 중복되지 않을 경우 수시모집 지원 6회 이내의 범위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1차 수시모집은 9월에 총484명을 모집한다. 일반(면접)전형으로 258명을 선발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으로 119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차 수시모집은 11월에 총637명을 모집한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525명을 선발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58명을 선발하게 되며 농어촌학생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 신규 도입

2014학년도 신규 도입하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미진하나 수능성적이 우수한 국내 고등학교 2010년 2월이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2013학년도 학생부우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었으나, 2014학년도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기준으로 구분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우선선발은 각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80%를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영역의 상위 2개 등급의 합이 7(간호학과:5)이내인 지원자 중에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각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20%를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영역의 상위 2개 등급의 합이 8(간호학과:6)이내인 지원자 중에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모든 영역의 수능등급은 A,B형 구분없이 반영하며 학생부는 반영교과군 내 본교지정 과목의 석차등급이 적용된다.

입학사정관제 3개 전형으로 단순화

올해 입학사정관제는 3개 전형으로 단순화했다.

수시 1차에서 일반계고교 출신자는 ‘KU자기추천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19명이다. 한편, 특성화고교 출신자는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33명이다. 수시 2차에서는 농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 소재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농어촌학생전형’이 시행되며 58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작년까지 받았던 교사추천서는 받지 않으며,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한 공통양식을 사용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자기소개서에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진 성과만 기록할 수 있어서 사교육 유발 요소를 없앴으며, 학교생활기록부가 평가의 주요한 요소로 자리잡음으로써 공교육을 강화하는 입학사정관제의 목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KU자기추천전형’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인성을 바탕으로 전공하고자 하는 영역에 대한 열정과 지적 탐구력, 그리고 의사소통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한다. 1단계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내신)으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며, 면접은 15분 내외의 개별심층면접으로 시행된다. 예능계열은 면접 전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창의성을 검증하는 과제수행면접이 추가로 시행된다.

‘농어촌학생전형’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에 참여하여 발전가능성을 지닌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농어촌 및 도서벽지지역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전 과정을 이수하여야 하며 그 외 자세한 자격요건은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발방식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으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를 시행하며, 1단계 성적50%와 서류평가 성적50%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입학사정관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건국대학교 GLOCAL(글로컬)캠퍼스는 고교와 대학이 교육적 연계를 통해 공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고교 교육이 대학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진로진학상담교사 간담회’를 통해 충주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 고교의 교사와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교외자문단’을 통해 고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입시에 반영하여 공교육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대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공에 대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공탐색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등학생은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교수 및 선배등과 직접 상담을 통해 꿈을 확인하고 전공 선택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전공체험을 통해 직접 학과를 탐방하거나 특강을 통해 학문적 특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우리 대학은 ‘모의전형’을 통해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수시로 수험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교를 직접 방문하여 입학전형 설명회, 상담 및 교수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